목록문근영 (41)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수목드라마를 보면 가 단연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고착상태이거나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초반 기세를 봤을 때는 단숨에 시청률 20%를 넘어 30%로 달려 갈 듯 했는데요. 20%는 고작하고 16%때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잘나가던 드라마가 이렇게 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의 문제가 무엇인지 한번 돌아 보고 싶더군요. 첫 번째, 주인공들의 성장이 멈추다. 의 가장 큰 특징은 동화적 인물을 현실에 적용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발 했을 겁니다. 우선 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각자의 캐릭터를 분석해 보면 효선은 모은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 계모인 송..
'); } //--> 가 싫어 질라고 하는 감정이 팍팍 올라 오는군요. 그동안 아프지만 당당한 은조를 조며 그녀가 성장하는 모습에서 재미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에서의 은조는 어렸을 적 그 당찬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 왠 찌찔이 볼품없는 여자가 되어 버렸는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렸을 적 첨음으로 마음을 연 그사람 즉 기훈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매번 질질 짜는 신파적 눈물 코드는 이제 그만입니다. 분명 에는 구대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이 있고, 구대성을 사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혈육이던 정이던 구대성에게 엮어 삶을 살았던 정이 묻어 나는 인연의 사람들이죠. 은조는 남자로써 처음을 마음을 연 사람이 기훈이면, 존경이란 존재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구대성이..
가 수목극 1위자리를 여전히 고수하며 국민여동생 문근영 파워가 크다는 적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요. 물론 드라마가 문근영 혼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에서 연기논란에서 자유로웠던 배우가 바로 문근영 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반전이 있엇지만 서우의 연기 논란이 도마에 오르내렸죠. 완벽하게 반전에 성공 하므로써 연기력 논란은 잠재웠으니 성공한셈이죠. 지금까지고 최악으로 생각하는 배우가 바로 천정명입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나아지리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였던 거죠. 발연기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에서는 완벽하게 기훈역에 동화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 천정명 연기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실망스러움은 어쩔수 없네요. 그렇다면 이번 에 캐스팅되면서 가중 이득을 본 사람이..
'); } //--> 가 이제 서서히 종방으로 이야기가 최고의 갈등으로 치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은조의 효모 성공으로 문닫을 위기에서 놓은 대성참도가에도 희망이 보이네요. 가 방송을 타면서 주인공들의 비밀이 하나 둘 늘어 날수록 서로에게는 아픔을 담보로 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사실 그 비밀이 풀어졌을 때 이야기는 정점으로 치닫겠죠. 가족을 위해 비밀을 간직한 은조 은조가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기훈이 갑자기 떠남으로써 공허한 마음을 채워준 따뜻한 아빠 구대성으로부터 시작된다. 구대성의 딸 효선, 그리고 준수, 그리고 왼수 같은 엄마, 이들 모드를 통칭해서 가족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죠. 구대성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차갑기 차가운 은조의 마음을 녹인 셈이죠. 그래서 효선에겐 엄마가 구대성과 ..
이번주 는 한마디로 말하면 사랑이란 감정을 어떻게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가슴 저리듯 사무치듯 깨닫는 장면들로 넘쳐났습니다. 효선의 밑도 끝도 없는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과 은조는 감추고 숨기는 사랑, 그리고 갈팡질팡 우유부단의 최고의 흐릿한 사랑은 홍기훈, 마지막으로 지켜보는 사랑의 정우등 이들 4명의 사랑 방정식의 가장 좋은 해(답)을 찾기 위해 가슴 아파 합니다. 송강숙의 뒤늦은 구대성의 깊은 사랑에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 되는 군요. 몇몇 장면들은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반복되는 내용도 있었고, 지나치리 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서우의 캐릭터에 욕도 해보고, 홍주가의 이유를 알수 없는 대성참도가에 대한 막무가내식 훼방, 물론 이면에는 홍주가의 지분을 확보하고 확고한 자리를 지키기 위함..
그동안 가 방송을 보면서 실망이란 단어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주 13회 는 조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면에서 약간 불필요한 장면까지 있어서 극 전개에 느슨함이 느껴졌는데 사실 홍기훈 역을 맡고 있는 천정명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컸다고 봐야 하겠지요. 이해하기 힘든것은 왜 홍주가는 부모간 자식을 나누고 편가르며 으르렁 대는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갈등 요인을 만들어 내려고 한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좀 현실성이 좀 부재인 것이 아쉽군요. 은조에게 원죄를 털어 놓으려 차에서 아버지와 통화중 시시콜콜 모든걸 왜 이야기 하나 했는데 결국은 아버지를 병원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 숨겨져 있더군요. 천정명 연기력 논란... 지금까지 천정명 연기에 대하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지 않았던 본 필자가 ..
에 눈물만 있는 것이 아니였다. 지난벌 문근영이 구대성과 홍기훈 앞에서 급하기 지나가 넘어지면서 "순간 빵터지게 한 문근영식 슬랩스틱"에 대해 포스팅 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송강숙의 반전 코드가 웃음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구대성의 죽음으로 구박떼기 였던 효선에게 은조가 "송강숙이 뜯어 먹을 거 아주 많다"는 소리에 완전 안면 몰수 180˚ 바뀌면서 반갑게 달려 오는 장면이 이번주 최고의 웃음 장면이다. 동화의 앙증맞은 장면이다. 은조에게 "똑똑하게 굴어 이것아" 외치던 송강숙이 은조의 잔꾀에 넘어가 효선에게 잘 해주려는 모습이 가증스럽기도 하지만 괜시리 웃음이 나온다. 그동안 넘치리 만큼 눈물이 많다는 생각이 들던터에 적절한 송강숙의 몸개그 작렬로 해소됐다. 이번 12회는 대성참도가의 회생에 순풍을..
구대성의 영정앞에 창자가 끊어지도록 울부 짓던 은조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존경하고 그리워하던 구대성에게 자신이 빚은 술을 가지고 용서를 구하는 은조에게 끔찍하리만큼 닮은 효선이의 마음이 무섭기까지 하다. 은조가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랑하는법이 바로 그것이다. "미워해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면돼." "날 버리지만 마"란 효선의 말에 구대성 아빠의 모습을 보며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에서는 드라마 신데렐라에서 보이는 계모의 악인적 모습보다는 왕자로 알고 있는 홍기훈(천정명)이 구대성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하고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의뭇 두자매에게는 아픔을 만들어 주는 자짜왕자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진짜 왕자님은 누구일까? 정우의 거짓말... 11회에서 정우가 은조에게 예비군훈련이 있어 며칠 자리..
문근영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수목극 정상자리를 굳혔다. 드라마가 문근영 혼자 이끈다는 것은 무리가 있고 출연진들의 주연과 조연급들의 연기 조화가 이루어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중 아이돌 출신 옥택연의 연기는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우연찮게 방송 3사 드라마에 아이돌 출신 가수가 연기 도전을 동시에 3명이 하게 되어 아이돌 출신 연기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비교 평가하게 되었다. 에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이 먼저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뒤이어 나란히 의 2PM멤버 옥택연과 에서 2AM멤버인 임슬옹이다. 모두다 아이돌 출신이며 그룹출신이라는 점이 보는 재미가 더욱 솔솔하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그것도 아이돌 출신 가수가 연기에 도전 하다보니 ..
'); } //--> 은조는 사랑을 받거나 사랑을 주는 것 조차 표현하지 않는 인물이다. 너무 힘든 삶을 살아왔기에 마음에 문을 닫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것만이 살아 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였을지도 모르겠다. 8년 전 대성참도가로 들어온 후 처음으로 따스한 감정이란 걸 느끼는 사람을 만났다. 그가 바로 홍기훈(천정명)이다. 그가 사랑스런 목소리로 "은조야"하고 불러줬을 때 이미 은조는 완벽한 사랑의 감정은 아니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으리라 생각된다. 처음으로 마음을 열어줬던, 그 기훈이 떠나고 그를 잡아줬던 사람이 바로 구대성, 의붓아버지였던 것이다. 은조에게 어깨를 내어준 세 남자가 있다. 의붓아버지 구대성, 처음으로 마음을 열었던 기훈, 그리고 한정우다. 기훈의 사랑스런 손 앞에서 언급했지..
'); } //--> 그동안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문근영)와 홍기훈(천정명) 그리고 구효선(서우)와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를 주로 이야기 해왔다. 이번엔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과 스토리에서 약간 벗어나 오히려 주변인처럼 느껴지는 그런 인물, 그러나 없어서는 안될 인물인 한정우(택연)를 지극히 주관적 관점에서 보려한다. 이미 사랑을 나누어 가질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부모에 대한 사랑, 자매지간의 사랑, 그리고 남녀의 복잡한 사랑까지 얽히고 설켜 있어 '신데렐라 언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없어진 사랑 그런 반면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까지 '신데렐라 언니'의 최종 목표는 사랑이 아닐가 한다. 새아버지에 대한 은조의 마음 변화가 사랑이라 말할수 없지만 존경의 마음으로 받아 들여도..
'신데렐라 언니'가 항상 무겁고 슬픈 것만은 아니다. 이번주 방영한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순간 멍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보여준 은조는 어딘가 모르게 슬픔을 간직한 갸날프지만 억척스런 그런 모습이였는데, 갑작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순간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의 캔디가 생각 나게 했다. 문근영식 완벽한 몸개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급한일 때문에 달려가는 은조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그장면을 김갑수(구대성), 천정명(홍기훈)이 바라보면서 어이없어 하면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보여줬다. 매정하고 남에게 따뜻한말 건네지 않는 그런 아이가 은조이긴 하지만 이런모습에서 미워할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천정명의 어~~~하며 탄식하는 표정하며, 구대성의 어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