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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순간 빵터지게 한 문근영식 슬랩스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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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순간 빵터지게 한 문근영식 슬랩스틱

블랙뮤젤 2010. 4. 23. 15:22

'신데렐라 언니'가 항상 무겁고 슬픈 것만은 아니다. 이번주 방영한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순간 멍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보여준 은조는 어딘가 모르게 슬픔을 간직한 갸날프지만 억척스런 그런 모습이였는데, 갑작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순간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의 캔디가 생각 나게 했다. 문근영식 완벽한 몸개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급한일 때문에 달려가는 은조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그장면을 김갑수(구대성), 천정명(홍기훈)이 바라보면서 어이없어 하면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보여줬다. 매정하고 남에게 따뜻한말 건네지 않는 그런 아이가 은조이긴 하지만 이런모습에서 미워할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천정명의 어~~~하며 탄식하는 표정하며, 구대성의 어쩔줄 몰라 하는 행동이며, 벌떡 일어나는 은조하며, 이런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연출의 힘일지 아님 작가의 센스인지 순간 웃을수 밖게 없었다.  다만 또 다른 복선은 아닐지 우려스럽긴 하다.


아래 문근영 몸개그 슬라이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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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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