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갑수 (11)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드디어 올 것이 온 것 같습니다. 참아 보여주지 말았으면 하는 장면들이 이번 주 의 영상으로 뒤덮였습니다. 는 서로 다른 부모와 환경에서 자라온 두 소녀가 한집에서 함께 자라게 되면서 서로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함께 사랑하면서 서로의 등 뒤에서 아파합니다. 초기에는 그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 즉 홍기훈의 자리가 컸습니다. 두 자매의 성장에 홍기훈이 없었으면 이야기 전개는 없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기훈이 8년 전에 집을 떠난 후 기훈은 이미 은조와 효선에게는 독밖에 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지요. 분명 두 자매 사이에는 기훈이란 존재 외에 구대성이란 아주 큰 구심점 역할을 하는 존재가 있었지요. 그래서 단절된 사회와 미움으로 가득 찬 은조를 붙잡아 둘 수 있었으니까요. 구대성은 존재란 남녀의 사랑보다 더..
'); } //--> 가 이제 서서히 종방으로 이야기가 최고의 갈등으로 치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은조의 효모 성공으로 문닫을 위기에서 놓은 대성참도가에도 희망이 보이네요. 가 방송을 타면서 주인공들의 비밀이 하나 둘 늘어 날수록 서로에게는 아픔을 담보로 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사실 그 비밀이 풀어졌을 때 이야기는 정점으로 치닫겠죠. 가족을 위해 비밀을 간직한 은조 은조가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기훈이 갑자기 떠남으로써 공허한 마음을 채워준 따뜻한 아빠 구대성으로부터 시작된다. 구대성의 딸 효선, 그리고 준수, 그리고 왼수 같은 엄마, 이들 모드를 통칭해서 가족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죠. 구대성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차갑기 차가운 은조의 마음을 녹인 셈이죠. 그래서 효선에겐 엄마가 구대성과 ..
이번주 는 한마디로 말하면 사랑이란 감정을 어떻게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가슴 저리듯 사무치듯 깨닫는 장면들로 넘쳐났습니다. 효선의 밑도 끝도 없는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과 은조는 감추고 숨기는 사랑, 그리고 갈팡질팡 우유부단의 최고의 흐릿한 사랑은 홍기훈, 마지막으로 지켜보는 사랑의 정우등 이들 4명의 사랑 방정식의 가장 좋은 해(답)을 찾기 위해 가슴 아파 합니다. 송강숙의 뒤늦은 구대성의 깊은 사랑에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 되는 군요. 몇몇 장면들은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반복되는 내용도 있었고, 지나치리 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서우의 캐릭터에 욕도 해보고, 홍주가의 이유를 알수 없는 대성참도가에 대한 막무가내식 훼방, 물론 이면에는 홍주가의 지분을 확보하고 확고한 자리를 지키기 위함..
그동안 가 방송을 보면서 실망이란 단어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주 13회 는 조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면에서 약간 불필요한 장면까지 있어서 극 전개에 느슨함이 느껴졌는데 사실 홍기훈 역을 맡고 있는 천정명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컸다고 봐야 하겠지요. 이해하기 힘든것은 왜 홍주가는 부모간 자식을 나누고 편가르며 으르렁 대는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갈등 요인을 만들어 내려고 한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좀 현실성이 좀 부재인 것이 아쉽군요. 은조에게 원죄를 털어 놓으려 차에서 아버지와 통화중 시시콜콜 모든걸 왜 이야기 하나 했는데 결국은 아버지를 병원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 숨겨져 있더군요. 천정명 연기력 논란... 지금까지 천정명 연기에 대하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지 않았던 본 필자가 ..
이 회를 거듭할 수록 실망감을 멈출수가 없다. 8년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배우 이미연의 연기를 깎아내리는 듯한 드라마 스케일이며, 엉성한 구성 스토리 그리고 조악하기 짝이 없는 연출력으로 최악의 드마라를 끌고가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듯 합니다. 너무 안타 깝습니다. 은 제주도의 비천한 기녀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올라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김만덕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사극이지요. 조선시대 여성으로써의 리더쉽을 밝히하여 어려운 난관도 극복하여 최고의 거상에 올라 부를 축적 하였으나 굶고 헐벗은 사람들을 위해 재산을 사용했다는 역사적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만덕이 그런 인물임은 시청자들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은 장사를 해야 진정한 드라마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장사는 안하고 잦은 모략과 김만..
구대성의 영정앞에 창자가 끊어지도록 울부 짓던 은조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존경하고 그리워하던 구대성에게 자신이 빚은 술을 가지고 용서를 구하는 은조에게 끔찍하리만큼 닮은 효선이의 마음이 무섭기까지 하다. 은조가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랑하는법이 바로 그것이다. "미워해도 괜찮아! 내가 사랑하면돼." "날 버리지만 마"란 효선의 말에 구대성 아빠의 모습을 보며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에서는 드라마 신데렐라에서 보이는 계모의 악인적 모습보다는 왕자로 알고 있는 홍기훈(천정명)이 구대성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하고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의뭇 두자매에게는 아픔을 만들어 주는 자짜왕자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진짜 왕자님은 누구일까? 정우의 거짓말... 11회에서 정우가 은조에게 예비군훈련이 있어 며칠 자리..
문근영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수목극 정상자리를 굳혔다. 드라마가 문근영 혼자 이끈다는 것은 무리가 있고 출연진들의 주연과 조연급들의 연기 조화가 이루어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중 아이돌 출신 옥택연의 연기는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우연찮게 방송 3사 드라마에 아이돌 출신 가수가 연기 도전을 동시에 3명이 하게 되어 아이돌 출신 연기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비교 평가하게 되었다. 에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이 먼저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뒤이어 나란히 의 2PM멤버 옥택연과 에서 2AM멤버인 임슬옹이다. 모두다 아이돌 출신이며 그룹출신이라는 점이 보는 재미가 더욱 솔솔하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그것도 아이돌 출신 가수가 연기에 도전 하다보니 ..
요즘 '신데렐라 언니'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문근영이 한층 연기력이 돋보이는 은조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여동생이라 불릴정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의 매력이 무엇인가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동안 그녀가 출연한 배역들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보고자 한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 눈물 연기가 주를 이루긴 하다. 그래서 눈물연기에서는 최고였나 보다. '신데렐라 언니' 현재 방영중인 '신데렐라 언니'에서의 은조역은 겉으로 보기엔 당차보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보여지나 속으로는 여리고 감정적이며 눈물많은 배역이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이 보여주는 연기는 매우 어려운 감정선을 보여줘야 하는 어려운 배역이다.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
거침없는 인기를 구가하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의 존재는 최고의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라는 생각을 지울스 없다. 그동안 '신데렐라 언니'는 그동안 우리가 '신데렐라' 동화속에서 꿈궈오던 모습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신데렐라와 신데렐러 언니 그리고 계모를 '신데렐라 언니' 드라마에 보여주고 있다. 즉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동화를 완성해 가는 드라마다. '신데렐라 언니'가 극전개상 반전은 필연적이라는 것은 이미 PD가 언론에 공표했기에 어느정도 시청자들은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어떤 반전이 극에 숨어 있을 것인가 하는 기대도 가지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가장 중요한 신데렐..
문근영의 애절하면서 당찬 연기에 푹빠져 수목 드라마에 시간에는 어김없이 TV 브라운관에 어느센가 앉아 있게 만든다. 동화속 신데렐라에 반전을 꾀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가 풀어지는것이 너무 재미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신데렐라 언니'는 6회를 마무리 했다. 첫만남에서 좋아하게 된 감정을 뒤로하고 8년이란 아픔과 기다림으로 견디고 서있는 현재 모습이다. 그래도 마음한구석에 믿음이란 마음을 먹게 해준 기훈(천정명)의 갑작스런 이별통보 더 독하게 마음먹었던 은조에게 "은조"하고 불렀던 기훈이 다시 돌아오고 어렸을적 함께 했던 한정우(택연)이 도가의 아르바이트로 들어오면서 효선(서우)까지 이 4명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려 한다. 그동안 주인공인 문근영, 천정명, 서우는 1회부터 꾸준히 출연했..
국민여동생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가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동화속에서는 신데렐라가 주인공이지만 '신데렐라언니'에서는 그반대로 시선이 신데렐라 언니의 입장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새로움이다. 신데렐라 언니로 나오는 문근영(송은조)의 까칠한 모습이 왠지 미워보이지가 않다. 마음은 여린 소녀이지만 겉으로 강해보이려 하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그런지 내심 측은하기까지 하다. 은조 언니와 친해지고 싶은 구효선(서우)에게 가시돋친 말로 밀어낸다. 도가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홍기훈(천청명)에게도 까칠함은 멈추지 않는 은조!....그러나 왠지 기훈도 은조와 같은 처지의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음을 느낀다. 분명 은조는 그런 기훈의 옆모습에서 자신과 같은 슬픔을 보고 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