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믿었는데 이를 어쩌나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믿었는데 이를 어쩌나

얼마 전에 개그우먼 남편이 지인 성추행 혐의 논란에 휩싸였는데 한 언론매체가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의하면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개그우먼 이경실 씨 남편 최모(나이 58)씨가 5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이경실 남편은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경실(나이 49)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사실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변호사를 통해 정확히 사실 확인한 후 입장을 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이경실 남편 최씨는 지인의 아내 30대 가정주부 B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기소 직후 최 씨는 혐의를 부인했고, 이경실 측은 남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드러내며 “사건에 대해 거짓됨이 없으니 떳떳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혐의 인정이라니 다소 황당하다. 혐의는 인정하지만 심신미약상태로 밀고 나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만취상태였는지 여부가 관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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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경실이 초기에 대응한 것인 남편에 대한 믿음으로 떳떳하다고 밝힌 것부터가 논란이 될 양상이다. 물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가족이라면 편이 되어주는 것은 당연하다.

이경실은 사건 초기 인터뷰를 통해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결백을 주장했다.

솔직히 이경실이 초기 대응에 대해서는 비난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아버지의 범죄에 대하여 자식이 숨겨주었을 때 처벌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가족 내지 친족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이 숨겨주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하지 않는다.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 만취상태라 주장

우선 이경실은 남편을 믿었고 그 믿음에 대해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이 행위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있다. 다만 방송인으로 좀 더 신중한 입장 발표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이경실 측에서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 여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섣불리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믿는 것 보다 추후 이경실 측에서 입장이 정리되면 그때 가서 질타할 것 질타하면 될 것 같다.

한편, 이경실은 한번의 이혼의 아픔이 있으며 2007년 1월에 지금의 남편 최씨와 재혼, 결혼식을 올렸다. 이경실 남편은 9살 연상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이미시 = 한밤의 TV연애 방송화면 캡쳐,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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