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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아이유 제제 논란 일침, 의견에 공감하는 이유

블랙뮤젤 2015. 11. 5. 18:50

허지웅 아이유 제제 논란 동녘 주장에 일침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허지웅 의견에 공감하는 이유


아이유가 스물셋을 아주 혹독하게 보내는 것 같다. 연일 악재와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우선 아이유 미니앨범 ‘챗셔’에 보너스트랙 음악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단샘플링 사용 의혹을 받았다.


오늘은 아이유 제제의 가사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지 않냐 등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 동녘이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 제제 가사를 두고 유감을 표하면서 시작됐다.


동녘 측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제는 다서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다. 제제 행동은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다. 이를 두고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이 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녘 측은 “아이유에게 사과를 바란다거나 ‘제제’ 가사를 수정해 달라는 뜻으로 올린 글은 아니다. 내용 바로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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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 속에서 영화평론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이 아이유 제제 가사 논란에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출판사가 문학의 해석에 있어 엄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모든 문학은 해석하는 자의 자유와 역량 위에서 시시각각 새롭게 발견되는 것이다. 제제는 출판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지웅(나이 35) 의견에 공감이 가는 것은 문학이라는 것은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보는 관점에 따라 같은 사물도 달리 보이듯 소설도 읽고 해석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유가 이런 논란이 일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하게 표현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분명 문학을 이해하고 보는데 ‘딱 이거다’라고 가이드를 제시 할 수는 없어도 일반화되어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영화평론가 허지웅 아이유 제제 논란에 일침



분명 이번 아이유 제제 가사 논란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해석에 차이로 보는 견해가 더 많을 것 같다. 허지웅이 밝힌 입장과 별반 다를 것 없을 것 같다.



혹독한 스물셋 아티스트 신고식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아이유



동녘 측 주장도 일부분은 이해가는 부분이 있다. 건전하게 비판하고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23살 아이유에게는 참 혹독한 아티스트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는데 연이은 구설수로 당황했을 것 같다.


제제 가사 논란에 대해 아이유가 따로 입장 표명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굳이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소통하는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사진 이미지 = 허지웅 트위터,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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