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지붕킥 (5)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인기를 갈구하던 '지붕킥'이 화룡점정을 잘못한 시트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새로이 시작한 '볼수록 애교만점' 시트콤이 방송이 되었다. 워낙 전작 시트콤인 '지붕킥'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터라 후속작인 '볼수록 애교만점'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붕킥'을 즐겨 봤던 시청자로써 시트콤 시간대에 리모콘을 무의식적으로 들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전에 보던 시트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었다. 전작인 '지붕킥'에서는 결말을 빼고는 그래도 한편당 웃음포인트가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지붕킥' 때문에 웃을수 있었다. 그런데 후작인 '볼수록 애교만점'은 웃음 포인트가 없다. 웃음포인트만 없는것이 아니라 눈물포인트도 없다. 시청자로써는 어리둥절할수밖에 없다. 이런 시트..
몰래한 사랑 종방을 앞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지붕킥'이 서서히 마무리 하는 단계인가 봅니다. 지붕킥의 결말 중 가장 궁금한 것이 커플이 어떻게 될까? 인데요. 황정음과 이지훈(최다니엘)커플은 그동안 연인관계임에는 틀림없었는데요. 황정음의 갑작스런 심경변화로 이별을 통보하였지요. 떳떳하게 공개 하지 못하는 커플이란 한계가 그들에게는 사랑의 담과 같은 것이라고 여겼을거라 생각되네요. 황정음에게 안타깝게도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어졌고, 황정음 자신은 구직에 실패하고 아르바이트 조차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더욱 이지훈과의 연인관계를 유지하엔 너무 초라해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지훈은 이나봉이란 첫사랑의 아픔을 겪은 모습을 가족또한 같이 겪었기에 쉽사리 가족에게 연인임을 말하지 못하였다고 생각되네요. ..
지붕킥이 반전을 위한 사전 작업인지 모르지만 새드앤등으로 가닥을 잡는것인지 황정음, 최다니엘 커플이 흔드리고 있네요. 극중 황정음은 너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죠. 집이 부도나서 빨간딱지가 집안 쓸만한 제품등에는 이미 붙어있고 부모는 만나기도 힘들고 본인 자신은 직장을 구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뽑아주길 않고 그저 알르바이트로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지요. 그런 황정음이 의사인 이지훈이 어울린다 생각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동안 황정음과 이지훈이 사귀는 사실을 공표하지 않고 비밀리에 만난것은 둘이 어느정도 인정받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지훈 역시 황정음과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어울리는 만남은 아니라서 말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아니면 처음 이나봉같은 첫사랑의 아픔이 있어 좀더 사랑이 쌓인후 공개하려..
아쉽게도 종방으로 달려가고 있는 에서 최고의 엘리트이며 훈남으로 등장하는 최다니엘이 최대의 굴욕 사건이 벌어졌다. 그동안 황정음에게는 개자식 이지훈으로 휴대폰이름으로 불려지긴 했으나 머리좋은 의사 캐릭터로 고교시절 전국 13등이란 석차를 보유하고, 극중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최다니엘이 굴욕도 그런 굴욕이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지붕킥 112회에 최다니엘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신세경에게 수학을 짬짬이 가르쳐 오던 것을 황정음에게 퇴짜 맞고 시간이 빈 오프날에 신세경에게 과외를 지도하려 했으나 어쩔수 없이 회식자리에 참석한 이지훈이 술에 만취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였다. 멋진 훈남, 실수 하지 않는 캐릭터로 그려진 최다니엘이 반전으로 황정음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추태를 보인것이다. 황정음 보다 더한 ..
이제 종방으로 성큼 다가온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그동안 못 생기고 얼굴 까맣고 질투심이 아주 많고 거기에다 신경질 많은 아이 정애리,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아주 많다. 늦둥이라 온갓 투정 다 받아준 집안 분위기 때문에 거의 이모뻘인 나이의 식모 세경에게도 마구 반말을 할 정도로 버릇도 없고 신애를 때리고 구박은 기본이고 걸핏하면 빵구똥구라고 고함을 질러되며 변비가 심해 항상 화장실에서 고생하는 정해리가 달라졌다. '우리 해리가 달라졌어요'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아주 많이 변했다. 이번 108회에서 그동안 해오던 버릇을 아주 갑자기 바뀔수 없는 조그만 해리의 자존심! 해리는 그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달리 여전히 소리지르고 세경에게 못되게 군다. 그러나 애리의 진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