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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빵꾸똥꾸, 우리 해리가 달라졌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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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빵꾸똥꾸, 우리 해리가 달라졌어요!

블랙뮤젤 2010. 2. 24. 06:12

이제 종방으로 성큼 다가온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그동안 못 생기고 얼굴 까맣고 질투심이 아주 많고 거기에다 신경질 많은 아이 정애리,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아주 많다. 늦둥이라 온갓 투정 다 받아준 집안 분위기 때문에 거의 이모뻘인 나이의 식모 세경에게도 마구 반말을 할 정도로 버릇도 없고 신애를 때리고 구박은 기본이고 걸핏하면 빵구똥구라고 고함을 질러되며 변비가 심해 항상 화장실에서 고생하는 정해리가 달라졌다.


'우리 해리가 달라졌어요'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아주 많이 변했다. 이번 108회에서 그동안 해오던 버릇을 아주 갑자기 바뀔수 없는 조그만 해리의 자존심! 해리는 그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달리 여전히 소리지르고 세경에게 못되게 군다. 그러나 애리의 진심은 세경이 고맙고 신신애가 없으면 찾아 다닐정도로 정도 깊고 따뜻한 아이다.



본의 아니게 뜨거운 코코아 잔을 세경의 발에 엎질러 세경이 화상을 입어 상처가 낫다. 겉으로 아닌척 하지만 속으로 걱정많은 빵꾸똥꾸... 그동안 먹을거 남 안주고 자기 물건 절대 양보하지 않는 정해리가 분홍 돼지 저금통을 신세경에게 건네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 냈다. 자존심도 지키고 자신 때문에 다친 신세경 언니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 너무 웃겼던 것이다. 집안에서는 줄수 없고 세경이 밖에 나오면 슬그머니 다가가서 돼지저금통을 줘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건넬려고 다가가면 방해꾼...정준혁 학생이 딱 붙어 있으니...



빵꾸똥구 논란으로 화제가 많이 되었는데 정해리가 지붕킥 마지막이 되니 개가천선 하는가 부다. 분홍돼지 저금통은 정해리가 완전하게 우리 해리가 달려졌어요란 것을 증명해 주는 인증샷이 되어 버린것 같다.



또 한가지 에피소드는 국민 할매 김태원이 강도 무찌른 아가씨로 변신했다. 흰색 점퍼에 긴 머리를 늘어뜨린채 걸어가던 김태원은 강도가 다가가자 돌아보며 "뭐하니 너? 쟤 뭐니?"라는 말로 강도를 달아나게 만들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김태원 등장이라 시청하면서 깜짝 놀라면서 웃겨 뒤로 넘어갈 정도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붕킥'...>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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