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최고의 훈남 최다니엘 최악의 굴욕 사건

아쉽게도 종방으로 달려가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최고의 엘리트이며 훈남으로 등장하는 최다니엘이 최대의 굴욕 사건이 벌어졌다. 그동안 황정음에게는 개자식 이지훈으로 휴대폰이름으로 불려지긴 했으나 머리좋은 의사 캐릭터로 고교시절 전국 13등이란 석차를 보유하고, 극중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최다니엘이 굴욕도 그런 굴욕이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훈남 최다니엘

매너 좋은 최다니엘

지붕킥 112회에 최다니엘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신세경에게 수학을 짬짬이 가르쳐 오던 것을 황정음에게 퇴짜 맞고 시간이 빈 오프날에 신세경에게 과외를 지도하려 했으나 어쩔수 없이 회식자리에 참석한 이지훈이 술에 만취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였다. 멋진 훈남, 실수 하지 않는 캐릭터로 그려진 최다니엘이 반전으로 황정음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추태를 보인것이다. 황정음 보다 더한 떡실신남으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만취 이지훈

노상 방뇨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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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짝사랑하는 이지훈, 그러나 이지훈은 황정음을 좋아해서 이루어질수 없는 만남속에 신세경이 바라보기에 힘든 짝사랑 이지훈의 망가진 모습에 웃음을 지어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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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짝사랑한 마음이 어느정도 치유된듯 아니 오히려 신세경은 그런 모습을 봐서 행복 했을지 모른다. 짝사랑이 보여주는 실수조차 행복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택시안 고성방가

노숙시도

카트속 최다니엘

카트속 이지훈

복잡한 연인 관계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극중 반듯한 캐릭터을 연기하는 배우 최다니엘의 굴욕은 첫번째, 길바닥 노상방뇨 시도 그러나 신세경의 만류로 실패로 돌아감, 두번째 택시안에서 고래고래 못하는 노래 불러 공성방가로 택시에서 강제 하차, 세번째 길바닥에서 노숙하기 그러나 신세경이 옆에 있어 실패로 돌아감, 네번째 가장 최악의 굴욕사건이다. 택시도 탈수 없고 인사 불성된 이지훈을 마트 카트에 싣고 끄는 모습에 빵 터졌다.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을거 같다. 그리고 잘낸체 하던 삼춘을 골탕 먹이는 정준혁이 미소를 짓는다. 그동안 지붕킥 보다 이렇게 크게 빵터져 본 기회가 몇번 없었을 거라 생각된다. 재미는 있으나 배꼽잡고 웃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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