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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보이-추억의 아톰이 2010년 영웅으로 돌아오다!

블랙뮤젤 2010. 1. 3. 05:29

추억의 영웅 아톰의 귀환                                 


TV 시리즈로 방영된 추억의 아톰이 블럭버스터 영화로 올 1월 초에 개봉한다. 추억의 부스러기로 아마도 아톰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고의 영웅으로 아톰을 외치면 보던 때가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 추억으로 아련히 기억되던 아톰이 2010년에 극장개봉한다니 많은 관심이 간다.

이번 영화는 국내 배우들이 목소리를 연기하는데 아톰역은 유승호, 코라역은 남지현, 조민기는 닥터 텐마, 티스 키퍼는 유세윤이 더빙하였다. 오리지널 목소리 연기는 닥터 텐마에 니콜라스 케이지, 아톰은 프레디 하이모어, 코라는 크리스틴 벨이다.

TV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번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 역시 선과 악으로 나누어져 팽팽한 싸움이 진행되며 예측하겠지만 결과는 선의 승리로 마무리 한다.

이야기 속으로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불의의 공격을 받고 메트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그 곳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친구가 되지만 아이들의 대부, ‘햄에그’의 계략으로 상대를 죽여야만 끝나는 로봇 서바이벌에 나가게 된다. 한편, 대결 중인 ‘아스트로’의 에너지를 감지한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를 죽이기 위해 최강의 전투 로봇 ‘피스키퍼’를 가동시키는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메트로 시티는 선택 받은 자들이 살수 있는 공중부야 도시이다. 그 반대로 지상에서 쓰레기와 같이 슬럼가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은 선택 받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자본주의의 문제를 이 아톰의 귀환 영화에 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소수의 거대 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와 권력층들과 그 반대로 돈 없고, 빽없는 서민들과의 대립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애니매이션하면 많은 정치적은 문제는 배제하겠지만 이렇게 까지 많은 문제점을 우리가 안고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추억의 한자락에 있던 아톰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이라면 예전의 동심에서 느낀 감흥은 덜 할거 같다.




<아스트로 보이...>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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