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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품 편의점 판매 해야 하는 이유

블랙뮤젤 2010. 12. 15. 14:44


살다보면 한번 쯤 겪어 봄 직한 일들 중에 한 가지는 바로 새벽에 약이 필요한테 구하기 무척 힘들었다는 것이다. 새벽에 갑자기 찾아오는 소화불량으로 소화제가 필요 할 때, 두드러기가 생겨서 약이 필요할 때, 초기 감기를 잡기 위해 약이 필요 할 때,두통 그외 소독약이 필요 할 때 등등 심야 응급실로 가기엔 오버인거 같고 간단한 전문 의약품 외에 일반 약품이 필요할 때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미국에서 잠시 머룰 일이 있었을 때에 가장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일반약품을 마트에서 구입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 병원에 가면 경제적 부담이 크다. 미국은 의료보험을 들었어도 경비가 만이 들어간다. 하물며 의료보험도 들어가 있지 않은 외국인 학생인 경우는 간단한 치료비도 상상을 초월한다. 사실 놀라기도 했다. 마트에서 일반약품을 상품 진열해서 판매 한다는 사실이 말이다. 감기약은 몰론 기본 일반 의약품은 다 판매 하는 것 같다. 복약지도가 반드시 필요한 전문 의약품은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의약품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팔아도 되지 않을까?



약품 구매에 있어서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약품에 대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를 허용했으면 한다. 현재 시험적 사업으로 심야약국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약국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야간에 번 외한 도심상가주변 외에는 거의 심야약국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범적 심야약국운영은 좋은 취지이기는 하지만 야간에 처방전을 들고 심야약국을 찾는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낮에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고 바로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 소비자의 행동패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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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서울도 간단한 일반약품을 구입하기 힘든데 농어촌 등 소외되는 지역에는 심야약국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의 지정구매의약품과 복약 지도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약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면 좋겠다. 편의점은 24시간 영업한다. 접근성과 편의성 모두를 시간 구애 없이 소비자에게 만족 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약품까지 반드시 약국에서만 구입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미국처럼 일반약품은 약국이외에서도 판매 했으면 좋겠다.

야간에 급할 때 구입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간단한 일반약품으로도 해결 될 수도 있는데 비싼 심야응급실 병원을 가지 않도록 말이다. 간단한 약품까지 약국에서만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어 졌으면 한다.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복약지도가 필요한 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약품까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진정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인지 이제 깊게 생각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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