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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형제들' 최악의 상황 극 만든 박명수

블랙뮤젤 2010. 7. 26. 20:12


일밤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방송이 '뜨거운 형제들'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아바타 개념을 도입하므로 써 재미와 흥미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번 주에는 '뜨거운형제들' 출연진들이 시청률이 상승에 고무되어 들떠 있다는 전제하에 어떠한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유지하는 상황 극을 연출했다. 출연진들은 돌발 상황에 맞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이에 평점심이 많이 흐트러진 출연진은 한강에 입수하는 벌칙 또한 정해져 놓고 진행했다.

'뜨거운 형제들'이 다 죽어가는 일밤의 구언투수가 된 것은 참신한 기획력의 승리랄 말할 수 있다. 아바타란 새로운 개념으로 아바타를 조정하며 아바타 역할과 조정자와의 괴리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최악의 상황 극을 연출한 사람은 바로 박명수이다. 거성 박명수라 그런지 상황 극에 절대 녹아들지도 않고 오히려 상황 극에 투입한 연기자들에게 물을 뿌리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분명 이번 주 프로그램의 기획은 어떤 상황극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난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명수의 상황 극은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점원으로 고객에게 주문을 받고 고객응대를 하는 것이 본질 적인 임무이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직원이 고객에서 물을 뿌리고 "손님은 왕이다"라는 개념을 잃어버린 것인지 고객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여자 손님에게는 버럭 화를 내는 모습과 남자 고객에서 물세레를 하는 자장면에서는 상황 극이란 생각이 들지 않고 내가 박명수야! 하는 거들먹거리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기획의도에 맞게 상황 극에 녹아들어 연기를 해야 할 박명수는 아르바이트 직원임을 잊은 지 오래다.

이런 상황 극을 연출할려면 박명수는 '뜨거운 형제들'에서 불필요한 인물이다. 기획의도도 모르고 상황 극에 맞는 위치도 망각하는 사람이라면 '뜨거운 형제들'에 더 있을 이유가 없다. 적응 못하는 인물밖에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상황 극을 망각하고 평상시의 자신의 모습으로 방송하는 것이 진정한 연기자인가 묻고 싶다.

이번 주 박명수는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불필요한 인물이었다. 연출에 맞게 상황에 맞게 행동을 하는 것이 진정한 연기자라 생각한다. '뜨거운 형제들'이 탄력 받아 시청률 상승을 하고 있는데 이번 박명수 같은 행동으로 옥에 티를 만드는 경우는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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