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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룩희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대물'출연 괜찮아!

블랙뮤젤 2010. 7. 23. 18:07


한류스타라 콧대가 높은 것인지 모르지만 뺑소니로 구설수에 휘말린 권상우의 행보가 그리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 한 달 넘게 사과를 하지 않던 권상우가 일본 팬에게 먼저 사과를 했다는 소식 어쩔 수 없이 국내 팬에게 자필 사과를 한듯해 보여 씁쓸하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강남일대를 지나가다 승용차와 경찰차를 여달아 들이 받고 도주했다. 사고 2일이 지난 14일 경찰서에 출두해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사고 후 미조치'사건으로 분류돼 벌금 500만원에 약속기소 됐다.

그런데 이번 사건 조사에 논란이 일고 있다. 왜 경찰은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가? 왜 바로 체포하지 않았는가? 왜 이틀이 지난 후에 자진 출두 하게 하였는가?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경찰청에서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들에게 경진계가 내려진 상태이다. 권상우 한명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 보는 형극이다. 분명 담당 경찰들의 초기 조사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근육질에 몸매를 자랑하던 권상우가 "무서워 도망쳤다'고 하더라. 무서울 수도 있지만 당당했다면 그랬을까 한다. 이번 8월 일본에서 열리는 팬미팅은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한다. 사고친 후 자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권상우처럼 느껴진다. 무서워 도망칠 때 는 언제고 이렇게 당당하게 일본 팬미팅하고 국내에서는 '대물'이란 드라마에 출연을 강행 한다고 한다.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너무한 행동이라 여겨진다. 분명 연예인으로써 사회면을 장식하고 뉴스까지 노출된 그가 이런 자숙 없는 행보는 아니라고 본다.

그럼 한분 묻고 싶다. 아들 룩희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그렇다면 '대물'출연하고 모든 활동 하고 싶은데로 해도 좋다. 자신의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다는데 제3자 누가 무엇이라 비난 할 수 있겠는가? 룩희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 할 수 있다면 '대물'이고 영화고 CF, 팬 미팅 자숙기간 없이 마음껏 활동해 주기 바란다.

다만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끄럽다면 '대물'출연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권상우의 양심에 달린 문제라 생각된다. 뺑소니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기소가 된 범죄가 작은 것이 아니다. 일반 사람이 벌금 500만원  상 받는 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벌금이라해서 죄가 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뺑소니가 무서운 것은 인명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인명 사고시 사고 후 응급조치가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뺑소니를 했다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룩희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당당하게 활동해도 좋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다면 제3자가 비난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만큼 당당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본인스스로 부끄러움이 없다고 생각해서 활동을 하겠지만 대중들은 어느 정도 비난을 화살을 날릴 것이다. 연예인이 사회면을 장식할 정도로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자숙의 기간을 거쳐야 하고 그 문제가 사회적으로 아주 큰 무리가 된다면 연예계 퇴출까지 거론 되어야 한다. 그래야 신중히 행동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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