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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최철호 귀양살이로 하차, 연예계 퇴출?

블랙뮤젤 2010. 7. 21. 07:30


동이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중전의 서슬 같은 권세에 눌려 조심하고 조심해서 힘을 비축한 동이가 칼끝을 정면으로 중전인 장옥정에게 겨누었다. 이번 주는 세자의 고명을 위해 장희재와 중전인 장옥정이 등록유초를 청나라 사신에게 넘기려 했다는 것이다. 등록유초는 군사시설을 기록한 아주 중요한 문서이다. 이를 청나라에 넘겨주면 나라를 팔아먹은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동이의 번뜩이는 머리고 장옥정을 옭아매는 데는 성공한 듯하다.

이 일로 최철호가 귀양살이로 하차한다고 한다. 아주 급한 이유가 있어 동이의 신분을 밝히기 전에 최철호부터 귀양살이로 드라마에서 하차 시켰다. 최철호는 여자 폭행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최철호가 폭행시비에 있을 때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히고 사과했다면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지는 않았을 것이다. 폭행한 사실이 없었다고 버젓이 거짓말하고 사실과 다르면 조치하겠다고 엄포도 놓았다. 그러다 SBS 뉴스에 최철호가 폭행한 장면이 찍힌 CCTV가 공개 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를 했다. 여기에서 '동이'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번 '동이'에서 최철호가 현행범으로 잡혀 귀양살이로 하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최철호는 자신이 얻은 인기를 잃을까봐 겁이 나서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변명과 거짓을 일괄하다 증거자료가 나오자 눈물로 호소하는 것이 시청자들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할까? 처음부터 솔직히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면 연예계 퇴출이라는 논란까지 불러 오지는 않았을 지도 모른다.

이번 중간에 '동이'하자로 이미지는 물론 앞으로 제기하기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이'는 최철호의 하차로 중요한 역할을 잃어 버렸고 이는 드라마의 큰 손실이다. 남인 세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행동 대원 역할이 바로 오윤(최철호)역 이기 때문이다.

요즘 연예계에 사회면에 장식되는 연예인들이 많아 졌다. 권상우는 뺑소니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으며 사과 없이 버티고 있는 모습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대물 드라마 촬영도 강행할 의사가 있어 보여 이것도 뻔뻔함에 극치일지도 모르겠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철호는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가수 이성진은 사기혐의고 피소되고 연계가가 암흑 속에서 헤매고 있는 꼴이다.

사회면을 장식할 정도로 사회 물의를 일으켰으면 솔직하게 사실을 밝히고 발 빠르게 사과하면 두 번 맞을 뺨을 한번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고 끝내 사과를 하지 않거나, 회피하다 못해 억지로 사과한다면 차가운 시선을 막지는 못한 것이다. 이번 최철호 사건은 아마도 여자를 폭행했다는 사실 때문에 비난의 화살이 더욱 매서웠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최철호의 연예가 퇴출은 너무 가혹한 것 같고, 어느 정도 자숙의 기간을 가지며 심기일전 했으면 한다. 자숙 기간 동안 동사활동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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