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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돌 섹시코드 성상품화, 성인들의 삐딱한 과욕

블랙뮤젤 2010. 7. 6. 17:08


10대 아이돌 성 상품화에 대해 본 필자는 이 글이 세 번째 이다. 10대 아이돌의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성인들이 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나친 성 상품화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상파 3사 음악프로에 선정적이라 해서 ‘권고’조치와 함께 등급분류 조정을 지시하였다. 어느 정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 이기도 하다.

10대 아이돌 선정성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미 적정 수준을 넘어 모든 여자 아이돌은 섹시코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 속에 10대 아이돌의 섹시코드도 수 많은 문화속의 한 일부분이라고 주장 하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 속 일부분이란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문화는 한정적이다. 사회가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을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 우리는 관습법적 사회 규범에 맞추어 가며 사회생활을 한다. 법에 앞서 사회적 규범을 더 중요시 여김으로써 살아 가기 때문이다.


사실 10대 아이돌 성상품화는 문화의 다양성 보다는 어른들의 지나친 상업성을 적용함으로써 돈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코드를 적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섹시 코드를 밀고 그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확인 한 이상 상업적 논리를 따르는 기업에서 이것을 그냥 두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10대 아이돌 이전에 수익이 발생한다는 측면을 더 고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는 성인들의 삐딱한 과욕에서 벌어지는 10대 아이돌 섹시코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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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돌이 섹시코드로 무대에 서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성적 느낌으로 바로 보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게 봐주길 원하면 무대에서 춤을 추는 아이돌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요즘 초등학생 성폭행으로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성폭행 사건이 터지고 있어 경찰청은 성폭행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10대 아이돌 섹스코드가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많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적정 수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무대 매너로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야한 몸짓과 야한 옷을 입고 무대를 서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으면 한다.

10대 아이돌은 말 처럼 10대 이기에 분명 학업에 충실해야 할 나이이다.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연예인으로 활동해야 할 것이다. 학업을 포기하고 연예인 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도 청소년들에게는 악영향을 끼치는 행동이다. 연예인들은 팬들에게는 우상이다. 우상의 모습은 화려함 보다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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