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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골든벨2' 괜히 바꿨어! 폐지설 압박 받을 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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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골든벨2' 괜히 바꿨어! 폐지설 압박 받을 듯...

블랙뮤젤 2010. 5. 23. 15:04

KBS가 봄 개편을 하면서 KBS 토요 예능은 <스타골든벨>이 <스타골든벨2>로 시즌 업을 하면서 개편 하였습니다. 그동안 20여명의 스타가 출연해서 스타들과의 즐거운 토크와 문제도 맞추고, 스타들이 문제를 맞추면서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적립금도 적립하면서 공익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스타골든벨2>는 한마디로 괜히 바꿨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바뀐 <스타골든벨2>는 새로운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지석진이 MC를 맡으면서 시청률 반도박으로 시작하고, 이제는 폐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신입생이란 연예인들의 과저 사진을 보면서 고정 멤버들이 그 과거 사진을 보면서 누구지 맞추는 겁니다. 맞추는 과정에서 사진에 나와 있는 외모나, 옷 생활수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연예인이 맞는지 등 입에 담기 민방한 수준의 토크와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서 KBS과 이번에 3진 아웃제를 정확히 적용할지 한편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또 한가지는 생활기록표를 보여주며, 성적이라든지 학생본분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성장발단 과정에 따란 담임 등의 코멘트를 보면서 비웃는 수준의 토크를 하는데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익성도 없고 게다가 폭행시비로 물의를 일으킨 김태현을 버젓이 복귀시키는가 하면,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조하지만 복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물의를 빚었으면  자숙기간이 6개월을 되어 되지 않나요. 2개월도 안된 김태현을 복귀 시켰다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논란의 불씨를 던져주며, 3진 아웃제를 시행한다는 거찬 포부를 밝힌 KBS의 논리와도 정면 배치되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3진 아웃제는 공연불에 지나지 않을 듯 합니다.



스타의 과거 사진과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면서 고정 멤버들이 인심 공격성 토크를 하는 것이 예전에도 있었지만 오래 가지 못해 폐지 되었는데 지석진이 MC를 하는 방송은 거의 생활기록부 공개가 고정시 되는 것 같네요. 여걸6에서도 생활기록부 공개와 여걸들의 과거 사진도 방송에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이 듭니다. <스타골든벨1>은 재미도 있었지만 문제를 맞치면 일정에 적립금을 만들어 좋은 일에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스타골든벨2>는 보나마다한 방송이며, 곧 폐지설과 종영설의 압박에 무너질 듯 합니다.

<'스타골든벨2'...>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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