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위기의 패떴2, 공익성 강조한 위문공연이 살렸다! 본문

엔터상자/드라마/예능

위기의 패떴2, 공익성 강조한 위문공연이 살렸다!

블랙뮤젤 2010. 5. 18. 17:52

그동안 <패떴2>가 기대한 만큼 실망감도 컸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본 필자도 <패떴2> 비판적 리뷰를 많이 올렸는데요. 이번주 만큼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패떴2>가 아직까지 패밀리 다움이 어떤것인지 불분명한 방송이지만 군장병 위문공연으로써 어느정도 그동안 미움을 해소하는 방송이 아니였다 생각이 됩니다.<패떴2>가 방송 전파를 타면서 <패떴2>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컨셉 부재로 많은 질타를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자면 '컨셉복사', '아이돌몸' 그리고 메인 MC 부재 등 주말 예능 리얼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기에는 문제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방송분은 새로운 컨셉이냐. 묻는 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좋은 평을 주느냐. 물으면 현역 군장병 위문공연이란 것이 많이 자우 했습니다. 군인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뽀빠이 이상용씨도 오랜만에 보는 듯 해서 반갑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공익성을 전제로 한 <패떴2>가 괜히 이뻐보이더라구요. 한참 왕성한 시기에 현역군 생활을 하는 청년들에 대한 애잔함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가장 패밀라 다운 기획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이번주 방송분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패떴2>에 비해 좋았다는 것입니다.연출과 기획력 부재와 고정 출연진들의 캐릭터 부재와 부조화등으로 갈팡질팡 허우적 되는 순간에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았으니까요. 부득이 제8의 멤버로 슈주의 김희철이 투입된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할수 있었는데 <패떴2>가 다시 주말 예능으로 우뚝서는 계기를 만들어 줄기 귀추가 주목됩니다. 위문공연중 여전히 지상렬과 윤상현의 여장 분장은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좀 자제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패떴2>가 고전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듯 합니다. 뚜렷한 컨셉이 없기 때문에 매번 방송이 급조 된듯 흘러가는 듯 하고, 컨셉이 없으니 고정 출연진들도 자리 잡기가 애매하고, 그에 따라 캐릭터를 못 잡고 있지요. 가장 시급한 것은 <패떴2>가 나아가야 할 큰 틀의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리더격인 MC가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 해결의 답 인듯 합니다. 산만 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리더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군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은 가장 패밀리 다웠다고 거듭 강조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여기저기 마을 돌아다닐꺼면 확실한 공익성을 바탕으로 진행한다면 그나마 욕을 덜 먹지 않을까요. 휘발성 웃음으로만 급조 연출로만 <패떴2>를 이끌지 만고 오래 가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웃음을 주웠으면 합니다. 아직도 <패떴2>의 위기는 진행형 입니다. 또다시 조기 종영설이 나올지 모르지 긴장 해야 할듯 합니다.

<위기의 패떴2...>포스트이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