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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한우 정량 속이기는 관례, 황당한 업주들

블랙뮤젤 2010. 5. 15. 15:31

시사 고발 프로그램중 자주 보는 '소비자고발'에서 이번에도 충격적인 고발 내용을 밝혔는데요. 이번 소비자고발은 한우전문점에서 쇠고기가 정량에 나오는지였다. 그동안 주유소에서 주유 정량을 속이는 사실은 여러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한우 전문점에서 정량을 속인 다는 것에 개탄스럽습니다. 한우전문점들이 메뉴에 적시한 중량보다 적게하여 소비자들은 속이는 업주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우전문점하면 보통 일반 음식점에 비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이번 쇠고기 중량 속이는 업주들의 뻔뻔함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어느 업주가 정량 속인것에 대한 추궁을 하자 업주가 하는 말이 "정량을 속이는 것은 관례"라고 뻔뻔스런 말을 내뱉더군요. 국내 한우는 그 품질을 인정 받기 위해 원산지 표시제와 등급제등을 실시하여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쇠고기 입니다. 그런데 중량을 속여 파는 불량 업주들이 있다는 것이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참 대단들 하시더군요.


질 좋은 한우라 외쳐봐야 무엇 합니까? 중량 속이고 파는 불량 업주들이 판치는 세상에 한우 축산 농가들만 맥빠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중량 속이는 것이 관례라고 말하는 뻔뻔한 업주 사장은 참 할말이 필요없어 보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방문에서 한우 전문점에 많이 가는 것으로도 아는데 한우불고기는 이미 유명하죠. 그런데 이렇게 중량을 그것도 아주 조금 속이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150g에서 많게는 300g까지 속인다니 혀를 내두를수밖에 없군요. 세상에서 가장 혹독하게 벌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먹을거'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불량 재료, 불량 조리기구, 비위생적 조리 등 본인 이라면 먹을 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 불량 재료로 요리한 후 그것을 돈 벌이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최악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먹을거 가지고 장난 좀 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두번째 소비자 고발 내용은 대나무통술 즉 대통술의 위생문제였는데 이것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곰팡이에 알수없는 침전물... 그런 대나무 용기에 PET병에 있는 술을 따라 손님들에게 파는 것 이였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부굴부굴 끌어 오르더군요. 저런 더러운 술을 돈주고 사먹었다는 것이 한심스럽기도 하구요.

제발 먹을거 가지고 장난 좀 치지 맙시다.

<'소비자고발'...>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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