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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의 의도적인 밉상 전략?

블랙뮤젤 2010. 5. 2. 12:24

비가 스타는 스타인가 보다 그가 말한 한마디 한미디가 이슈화가 되는걸 보면 말이다. 비가 "널 붙잡을 노래", "힙송"을 포함한 Special Edition 비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예능결방으로 인해 방송 출연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노래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음에는 불을 보듯 자명하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방송에서 비가 보여준 겸손한 모습과는 달리 비의 표현력이 좀 직설적이면서 선정적일수 있던 표현까지 하게 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비가 앨범 발매후 사회논란 발언을 살펴보면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스타 토킹 어바웃'에 출연한 비는 한 여성의 협박으로 홍역을 앓았다며 비는 "자택 수리기간 중 집에 들어갔는데 낯선 여자가 있었다"며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너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알고보니 비에게 임신 협박을 한 여성은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비는 이 사건에 대해 "여러 나라 내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한 명씩은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순수한 남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비는 이상형에 대해서 "최근 이상형이 바뀌어 섹시한 여자가 좋다"며 "특히 낮에는 참한 여자이지만 밤에는 섹시한 여자로 돌변하는 여자에게 끌린다. 사육 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승승장구에서 "박진영을 이미 뛰어 넘었다"다며 겸손한 모습은 커녕 자만심이 넘쳐흐르는 모습으로 비춰지기까지 했다. 물론 비가 월드스타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하고 했지만 가수겸 영화배우 비는 오히려 목을 세운다는 비판까지 나돌았다. 이렇듯 가수 비가 새앨범을 들고 나와 이슈화 시킨 말들이 예전 모습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행동을 보여줬다. 이는 예능결방속에 최소한 앨범 홍보를 위한 전략적인 밉상코드가 아니였나쉽다. 가수들이 앨범을 내고 승부는 1~2주면 끝이난다. 그런데 비가 첫방을 어렵게 공중파에서 방송으로 컴백을 하긴 했으나 그 이후 3주간 방송에서 더이상 비를 볼수가 없었다. 그만큼 홍보의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절박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비는 <무한걸스2> 캐이블 버라이어티 방송까지 출연을 했다. 물론 케이블 방송의 질이 떨어지거나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가수 비가 그 동안 캐이블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필자 뿐만이 아니란 생각이다. 공중파 위주로 방송을 했던 비가 캐이블 방송프로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고 싶다. 공중파 예능결방중에 시청자들로써는 월드스타 비를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혹자는 비가 초심을 잃어 버렸다고 질타 한다.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가 출연한 방송에서 발언이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그게 아쉬울뿐이다. 그리고 예능 결방 속 앨범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이번 논란이 사그라들고, 그 이후에 월드스타 비의 행보에 그 진위가 판단 되리라 생각된다. 전략적이든 아니든 이번에 비의 발언 파장은 만만치 않을 듯하다. 한동안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 할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인 비의 위치와 한국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하는 만큼 어느정도 그의 실수(?)는 웃으면서 넘겨도 과히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월드스타 '비'...>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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