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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은퇴선언 뉴스룸, 파란만장 이슈메이커 논란 총정리

블랙뮤젤 2015. 11. 5. 22:05

뉴스룸 이천수 은퇴 선언 발표, 풍운아 이슈메이커 논란 총정리 -  이천수 말디니 뒷통수 가격


유나이티드 구단 소속 축구선수 이천수(나이 34)가 전격 은퇴 선언 발표를 했다. 풍운아 이슈메이커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축구 기량은 천재에 가까웠다.


이천수는 오늘 JTBC 뉴스룸(손석희 진행)의 게스트로 출연해서 올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뛰어난 축구 재능과 실력으로 그라운드에서 펄펄 날기도 했지만 실력뿐만이 아니라 이슈메이커로도 많은 화제갈 낳았다.


이천수는 뉴스룸에서 “오랜 시간 축구선수로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특히 고향 팀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풍운아 이천수는 은퇴 이후 지도자과정과 함께 JTBC 해설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 은퇴 공식 기자회견은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부산의 경기 종료 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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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200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 복귀로 지금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 선수로 많은 활약을 했다.


이로써 14년간의 축구 선수로써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뛰어난 재능과 스피드를 갖춘 천재 이천수는 국내 축구팬들에 많은 기대감을 줬다. 다소 지나친 인터뷰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02년 말디리의 뒤통수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때 심판이 보지 못해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기도 했다. 


방송에서 이천수는 "말디니 사건의 기억은 좋게 남아있다. 그때 정말 몰랐다고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일부러 걷어찼다. 선배들 복수차원에서"라고 말했다. 당시 이탈리아 전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은 이탈리아 선수들의 반칙에 김태영 선수 코뼈가 불어지는 등 많은 부상을 당했다. 사실 비신사적 행동이지만 당시에는 통쾌해 했던 것 같다.


상대팀 응원하는 서포터들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기도 했으며, 연예인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폐예노르트에 진출했다가 향수병을 이유로 귀국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행동을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이천수 현역 은퇴발표



또한 알 나스르 이적 과정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물의를 빚고 임의탈퇴 선수가 되었다. 그렇게 스타플레이어는 대중들 속에서 사라져갔다. 한 때는 온몸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논란에 논란이 그는 잊게 만들었다.



이천수 은퇴 선언 전격 발표



임의탈퇴로 무적 상태이던 이천수는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2013년 기회를 잡는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을 하면서 무적신분을 벗었으며 지금까지 그라운드에서 현역으로 당당하게 뛰었다. 아마 무적상태로 그대로 있었다면 이런 공식 은퇴 없이 축구천재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풍운아 이슈메이커 파란만장 3시즌을 고향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보내고 화려한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논란도 있었지만 축구 재능만큼은 최고였다. 


어쨌거나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민들은 그의 플레이에 환호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사진 = JTBC뉴스룸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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