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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생방송 LP소년 육성재 판정번복 방송사고, 제작진 최악의 무리수

블랙뮤젤 2015. 9. 12. 00:01

복면가왕 생방송 방송사고 LP소년 육성재 기권, 전산 결과 오류로 인한 판정번복 최악의 실수


복면가왕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 보니 제작진이 야심차게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아닌 야외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사실 음악 방송이라는 것이 음향이 그 무엇 보다다 중요한데 설마 야외에서 생방송 진행이 가능할까? 그것도 나름 치열히 경쟁하는 프로그램인데 말이다.


음악 방송은 스튜디오 생방송도 음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인데 야외에서 진행이라니 걱정이 앞섰었다. 물론 축제의 장으로 그냥 즐기는 무대라고 생각하면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음향으로 가수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방송사의 의무가 아닌가 싶다.


야외 생방송이다 보니 음향도 썩 좋지 않았고 진행도 매끄럽지 않았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순간 머리가 띵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LP소년과 거울공주와의 판정이 번복됐다. 분명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LP소년이 앞섰음에도 거울공주가 승자로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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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방송 조작이 아니냐, 문자투표가 LP소년이 앞섰는데 판정이 이상하다 등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복면가왕 LP소년은 탈락하게 되어 비투비 육성재로 정체까지 밝혔는데 전산 집계오류 판정 번복으로 다시 가면을 쓰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2라운드에 육성재를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이미 얼굴을 공개한 입장에서 스스로 자신 사퇴했다. 육성재는 공정한 투표가 불가 할 것 같고 곡이 다 떨어졌다며 스스로 사퇴했다. 육성재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것 같다.


집계오류로 판정 번복으로 탈락하게 된 복면가왕 거울공주 장혜진 입장은 뭐가 되는지 참 어이없다.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실력을 겨뤄야 하는 음악 프로그램이 야외무대에서 그것도 생방송으로 진행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고 제작진의 과욕이라고 본다. 대결 음악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만 해야 한다는 것 자체도 편견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야외에서 하려면 그 만큼 철저한 준비가 먼저 선행 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다.




편견을 버리고 오직 목소리에 반응하면 웃고 감동하기를 시청자들도 바람이지만 어설픈 과욕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을 과연 시청자들이 용인해 줄까? 아니라고 본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데 있어 판정단의 막귀 논란까지 불거졌다. 현장의 음향과 분명 브라운관으로 듣는 시청자들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또한 실력자가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출연자들에게 패자부활전이라는 개념으로 다시 도전 무대를 마련한 것 같다.



기회를 주고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복면가왕 생방송을 야외에서 진행하면서 시청자 문자투표를 진행한 것 같다. 취지는 분명히 이해하고 납득이 간다. 하지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판정 번복이라는 최악의 방송사고를 냈다.


제작진이 이번 복면가왕 생방송 진행을 위해 분명히 많은 노력을 했을 것으로 본다.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 비도 많이 오는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하다 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방송사고가 난 것 같아 안타깝다.


오늘 복면가왕 생방송 진행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참고로 복면가왕 생방송에서 우승한 복면가왕 귀뚜라미 정체는 바로 조장혁 같다.(이미지 = MBC복면가왕 생방송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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