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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이민호를 당황케 한 손예진의 민폐 리스트

블랙뮤젤 2010. 4. 16. 17:26

우여곡절 끝에 동거 생활을 하게 된 오해커플 진호와 개인이 서로 왠지 편안함속에 사랑이라 말하긴 아직 이르지만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단계인듯하다. 진호에게는 박개인이란 여자는 이해할수 없는 사고뭉치 여자이다. 한편으로는 애인을 친구에게 뺏기기도하고, 가구 디자인은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친구인 봉태규(이원호)가 집을 담보로 사채를 빌려 날라 버렸다. 그렇다면 박개인(손예진)은 순수해서 남들한테 이용만 당하는 그런 여자일까?



 지금부터 박개인의 민폐리스트를 살펴 보려한다. 딱히 민폐리스트라기 보다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고자 한번 생각해 본다. 개인이  다수에게 민폐 행동을 보인 일도 있으나, 지금은 전진호(이민호)에 국한된 민폐만 생각해 보자.

첫번째, 생리대 심부름
             
야심찬 진호의 박개인 여자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데렐라처럼 등장하며 파티장에 참석한다. 하지만 개인이 몰고 다니는 불운은 어김없이 화장실에서 터지고 마는데, 화장실에서 남자에게 생리대를 사다 달라고 하는 거침없는 순수함에 두손 두발 다 들게 만든다. 오해커필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인데 그런 심부름을 시키는 당찬 민폐에 실소를 머금게 한다.



두번째, PT자료로 활용할 건축 모형 파괴

아마도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이때가 아닌가 싶다. 택시 잡는 과정부터 버스안에서 치안으로 오해받으면서 서로의 엉덩이를 터치함으로써 숙명적이라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들은 이때부터 신체접촉을 시작하게 된것은 사실이다. 진호에게는 아주 중요한 PT에 가져가야 할 건축 모형이 민폐 개인의 행동으로 부셔져 버리는 참담한 광경을 진호에게 준다. 숙명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세번째, 밥집에서 돈없다 배째는 개인

진호에게 밥을 사겠다 하던 박개인이 전형적인 얌체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돈이 지갑에 있다고 착각했겠지만 결국은 진호가 밥값을 내게 만든다. 민폐중에 최고의 민폐는 이것뿐만이 아니라 진호의 개인적인 취향(게이로 착각)을 제3자에게 공표하는 행위로 진호를 여러번 당황케 했다. 어찌보면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다.



네번째, 진호의 알몸을 훔쳐본 개인

엄연히 말하자면 동거는 아니지만 한집에 세입자와 집주인관계로 사는 관계이지만 진호(이민호)가 목욕할때 문을 열어 진호의 은밀한(?) 모든 몸을 보는 영악한 박개인을 볼수가 있었다. 사실 이건 박개인(손예진)으로써는 영광의 장면 일지도 모르겠다.



다섯번째, 그외 황당한 민폐 리스트

손예진의 민폐가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시도 때도 없이 진호의 개인적 취향(게이로 착각)을 세상에 알리지를 않나,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상한 석화를 먹여 토사곽란을 일으켜 중요한 미팅을 할수 없게 만들지를 않나, 술에 만취해서 진호가 박개인을 등에 업고 집까지 갈때도 있었다. '추노'에서 언년이 민폐리스트가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어찌보면 박개인의 민폐 리스트는 귀여운 실수로 볼수도 있다. 그러면서 오해커플인 진호-개인의 사랑이 싹트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취향' ...>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덧글] 이글이 다음(DAUM) 메인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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