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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남자 정체? 임형주 결정적 증거들

블랙뮤젤 2015. 9. 6. 19:42

복면가왕 상남자 임형주 결정적 증거들 확인


12대 복면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8인의 도전자들이 2연승 중인 복면가왕 하와이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괴물 보컬들이 대거 등장했다.


1라운드 탈락자 중에 복면가왕 어릿광대 김동욱 씨가 이렇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졌으며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지 정말 몰랐다.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졌다.


오늘 처음으로 정체를 예측할 복면가왕은 바로 상남자 터프가이다. 첫음절 노래를 들었을 때는 좀 긴가 민가 했지만 끝까지 듣다 보니 어느 정도 누구인지 감이 왔다.



복면가왕 상남자 정체는 바로 성악가 임형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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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증거로는 목소리 톤이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음색이 바로 나왔다. 솔직히 약간 음색 변화를 두려고 했지만 고음부분에서 임형주 특색의 음색과 발성이 들렸다. 팝페라 테너라 가요를 부르는데 있어 일반 성악가보다 좀 유연하게 잘 부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성악톤의 발성은 전부 지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두 번째는 마이크 잡는 오른손과 왼손 동작이다. 거의 임형주는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하는데 때에 따라서는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는다. 여기서 임형주라고 생각하는 아주 중요한 특색은 마이크를 잡을 때 엄지가 검지와 중지가 맞닿게 잡는다.


그리고 오페라, 성악을 하다 보니 제스쳐가 상당히 유연하고 많다. 특히 마이크를 잡지 않는 왼손의 팔 동작은 일반 가수들보다 훨씬 많다. 주먹을 쥐거나 손을 위로 아래로 손바닥을 보이게 안 보이게 많은 동작을 한다. 또한 무릎을 굽히거나 허리를 숙이면서 강약 조절하는 동작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은 노래 할 때의 자세인데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고 오른쪽 방향으로 몸을 트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양쪽으로 시선을 주기는 하지만 대부분 오른쪽으로 향한다. 그러다 보니 발도 오른발이 오른쪽으로 좀 더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목소리와 마이크 잡는 손가락 모양과 노래 부를 때의 모든 제스처를 종합해 본 결과 복면가왕 상남자 정체는 바로 팝페라 가수 임형주라고 예측된다



예측이 실패 했다고 해서 비난은 하지 말길 그냥 예능프로그램의 재미삼아 동참하는 걸로 생각하길 바란다.



한편, 팝페라 테너 임형주(나이 29, 성악가)는 프란츠 슈베르트 음악원 성악과 석사과정, 1998년 1집 앨범 ‘Whispers of Hope’로 데뷔했으며 2015년 영국 BBC뮤직매거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5’에 선정됐다.


(사진 = MBC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KBS1 열린음악회, 임형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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