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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천단비, 감성팔이가 아닌 꿈인 이유 본문
슈퍼스타K7 천단비, 감성팔이라 비난 할 수 없는 이유
슈스케7 오디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예선 심사에 들어갔다. 화제의 인물도 등장하고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노래 잘하는 사람 참 많은 것 같다. 매년 새로운 예비 스타들이 계속해서 도전하니 말이다.
오늘 오디션에 참가선 도전자 중에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 전건호, 임예송, 조원국 그리고 천단비 등이 기억에 남는다.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에 성시경은 “다른 악기가 함께 들어오는 게 들릴 정도로 되게 좋았다. 음색도 깊고 색도 여러 가지가 있고 노래할 때 변하는 똘기도 좋았다”라고 극찬 심사평을 남겼다.
포스트 김범수라 불리는 전건호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오디션 합격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은 바로 천단비다. 아마 음악 종사자나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 천단비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가수나 음악관련 일을 하는 업계 쪽에서는 많이 알려진 사람이라고 한다.
천단비(나이 30)는 12년차 전문 백업 코러스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학과 출신이다. 심사위원으로 나온 성시경,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등이 이미 천단비 도전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황이다.
12년차 백업 코러스가 슈퍼스타K7에 도전자로 나왔으니 흔히 말하는 감성팔이, 사연팔이라고 말하는 일부 네티즌들도 있다. 기존의 슈퍼스타k의 감성팔이와 천단비와는 다르다.
추억팔이가 지나쳐 논란이 되긴 했지만 이번 천단비는 그런 흔한 방송 시청률을 위한 감성팔이, 악마의 편집이 결코 아니라고 본다. 천단비는 사전 인터뷰에서 “코러스는 19살 때부터 시작해서 12년 정도 됐다.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은 계속 쭉 있어왔다”라고 말했다.
천단비 그녀가 12년간 가수들의 무대 뒤에서 묵묵히 백업 코러스 일을 했다. 12년 동안 가수 등을 돋보이게 보이게끔 화음을 넣었다. 솔직히 무대 뒤에서 코러스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은 생각을 누가 안하겠냐 싶다.
어떤 사연이 있어서 백업 코러스 직업을 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대 뒤가 아닌 앞에서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꿈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코러스라는 굴레를 벗어 정말 어렵게 도전을 한 것이다.
백업코러스 경력으로 천단비의 노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본다. 슈퍼스타k7 심사위원들도 만장일치로 합격을 주지 않았나. 오디션 합격한 천단비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녀에게 이번 슈퍼스타K7는 꿈을 위한 도전이다.
무대 뒤에서 가수를 돋보이게 노력한 그녀가 이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응원한다. 어렵게 용기를 내어 도전한 그녀에게 삐딱한 시선보다 홀로서기 성공 위한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미지 = 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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