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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디자인 표절 논란, 진위여부를 떠나 논란자체가 충격

블랙뮤젤 2015. 9. 6. 07:48

윤은혜 윤춘호 디자인 표절 논란, 진위여부를 떠나 논란자체가 충격


배우 윤은혜가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 했다는 논란 자체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현재 윤은혜(나이 31)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위성 TV’여신의 패선‘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지난 29일 4회 방송에서 윤은혜가 디자인한 의상이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으면서 미션1위를 차지했다.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윤은혜는 공동으로 의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실 윤은혜가 패션 일에 이렇게 매진하고 있었는지도 잘 몰랐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와 환상캐미를 그리며 커피 열풍을 주도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커피프린스1호점’을 윤은혜와 공유의 명장면 명대사 “갈 때까지 가보자”가 떠오른다.



표절 의혹을 주장한 쪽은 패선브랜드 아르케 윤준호 디자이너이다. 5일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고 보니 아르케 옷을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다니. 그래서 더 확실할 수 있으며 소름 돋는다. FW 한 시즌 비즈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뻔뻔하게 그냥 힘이 빠진다”며 표절 의혹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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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쪽의 주장이기 때문에 표절 여부는 아직 확정 지을 수 없다. 또한 판단을 내릴 수도 없고 표절이라고 단정 할 수도 없다.


아직 윤은혜 쪽에서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우선 표절 의혹에 대해 의혹은 가질 수 있지만 단정 지을 수 없다. 분명 두 의상은 비슷하고 유사한 점을 확인 할 수는 있지만 의상 디자인의 표절 기준이 어느 정도를 인정하는지 모른다.


표절의혹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지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 특히 음악 표절 논란은 그 정도가 위험수위까지 온 것 같다.




음악이던 의상디자인이던 표절 논란 그 재차가 충격이다. 창조적인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일렬의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노고를 일순간에 표절로 취득한다면 불합리한 것 같다.




앞서 언급했지만 윤은혜가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 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는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윤은혜 측의 공식 입장을 들어 보고 양측 주장에 대해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의혹 시점부터 날선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국내에 표절 논란 시비에 많은 것들이 있다. 의상, 음악, 소설 등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 회피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지만 그 기준이 불분명하다 보니 뒷맛이 개운치 않는 결과들이 종종 있는 것 같다.


표절 의혹은 있으나 결론 없이 끝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명확한 기준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표절 시비에 대한 논란이 말끔하게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사진 = 윤춘호 페이스북, ‘여신의패션’시즌2 공식 웨이보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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