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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불법 도박 혐의 정황 포착, 누군가 봤더니 ‘금메달리스트’

블랙뮤젤 2015. 9. 2. 08:18

농구 김선형 불법 도박 혐의 정황 포착, 누군가 봤더니 ‘금메달리스트’


또 다시 스포츠도박 혐의로 충격을 주고 있고. 2일 경찰은 김선형(서울, SK)의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정황을 사이버수사대가 포착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김선형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한 것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베팅시점은 프로 데뷔 이후가 아닌 중앙대 재학 시절로 알려졌다.


현재 농구선수 김선형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 중에 있기 때문에 경찰은 김선형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전현직 농구선수 10여명, 실업 유도 선수 등 모두 20여 명이 불법 도박 혐의로 포착,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십에서 수천만 원까지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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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격적인 것은 농구선수 김선형이 연루 되었다는 것이다.


농구선수 김선형(나이 27)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SK 나이츠 입단, 현재까지 현 구단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4년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최우수선수, 2013년 한국농구대상 인기상, 우수선수상, 2010년 대학농구리그 최우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선형은 2009년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농구 국가대표, 2013년 제27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효,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프로데뷔 이후 김선형은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최고의 농구 스타다.



장래가 총망한 그런 선수가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에 손을 댔는지 씁쓸하다. 비록 프로데뷔 이전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찬가지다.



아직 혐의 포착이니 단정 할 수는 없다. 농구미래를 생각하면 혐의를 완전히 벗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차후 경찰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농구국가대표 김선형 선수 인스타그램>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재 국가대표로 차출이 되어 대만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와중에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농구계가 또 다시 한번 풍비박산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


왜 자꾸 운동선수가 이런 사건에 연루가 되는지 그것도 장래가 촉망되거나 이미 스타가 된 선수가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다.


매년 이런 일이 스포츠계에서 끊이질 않고 나오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건 보안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개선을 해야 할 것 같다.(사진 = 김선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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