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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라디오스타, 예능을 다큐로 보는 불편한 시선

블랙뮤젤 2015. 9. 3. 10:03

라디오스타 전진 우결, 예능을 다큐로 보는 불편한 시선


MBC‘라디오스타’에 전진(나이 35, 본명 박충재), 임창정, 황치열, 자이언트가 출연하면서 많은 누리꾼과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예능감이 터진 가수 황치열은 물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임창정 그리고 음원내면 1위하는 자이언트 나름대로 개성있고 특색있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맞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신화 전진이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활약하는 황광희에게 응원의 영상편지 발언을 놓고 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과거 무한도전 멤버였던 전진이라 새롭게 무한도전에 합류한 광희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 주눅 들지 말고 할 말 다하길 바란다. 형처럼 되지말고”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형처럼 되지 말라“라는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사실 전진이 무한도전에서 열심히 하고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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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공익으로 군 입대를 하면서 전진이 하차를 했고 게스트로 출연한 리쌍의 길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전진 후임으로 고정멤버 자리를 이어 받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예측은 딱 맞아 길이 후임으로 고정멤버가 됐고 이후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다.


전진이 제대하고 무한도전 멤버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안타깝게 복귀는 무산됐다.


앞서 언급했지만 전진이 광희에게 한 발언이 비난하거나 발끈할 일이 아니다.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과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예능감을 발휘했을 뿐이다. 예능을 다큐로 받으면 어쩌란 말인가!





광희에게 잘하라는 응원의 메시지 또는 조언으로 생각하면 될 것을 마치 숨은 뜻이 있는 것 아니냐 꼬아서 생각하니 답답하다.





마치 전진이 무한도전에 섭섭함이 묻어나는 듯 한 뉘앙스들의 기사제목으로 뽑았다. 



오히려 언론이 논란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 과거 전진 우결 출연과 공개연애와 같은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다시 재조명 되는 것 자체가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제발 예능은 예능으로 보길 바란다. 아무것도 아닌 발언 가지고 곡해하고 확대 재생산하고 논란 부추기고 이건 아니라고 본다.


한편, 전진은 루킹 앳(Lookin at) 후렴구가 인상깊은 신곡 wowwowwow로 가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이미지 = 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쳐, 전진 트위터, 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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