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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한승연, 도를 넘는 인신공격에 분노

블랙뮤젤 2015. 9. 2. 13:27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카라 한승연, 도를 넘는 인신공격에 분노


카라 한승연(나이 27)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JTBC’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강남, 김정훈, 추성훈(나이 40), 홍진호, 한승연, 신수지, 샤킬오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한류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그룹이다.


외국인으로 예전의 농구스타 샤킬오닐(나이 42) 출연으로 한껏 예고하더니 결국 본방에서는 마지막에 다음주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도대체 언제 샤킬 오닐을 볼 수 있는지 낚시 예고에 좀 당황스럽다.


‘학교’에 출연한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은 “한국 고등학교는 처음이고 사정상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승연은 4개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아마도 언어적으로 발단된 두뇌를 가지 있는 것 같다.



알런지 모르지만 한승연 아버지는 한국도검 대표인 한종철 공예가다. 장군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삼정검을 제작하는 유명 도검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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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승연이 4개 외국어도 잘하고 엄친딸이라는 것에 대해 시기어린 비난들이 좀 있는 것 같다. 한승연은 2013년 한 방송에서 “뉴저지에서 랭킹 높은 국립학교 테너플라이 하이스쿨을 다녔다”고 밝혔으며 “가수 오디션에 합격에서 자퇴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전교 1등도 해본 적이 있으며 의사가 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한승연이 다닌 태너플라이 하이스쿨이 명문이 아니다”, “그냥 강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 수준이다”라고 비아냥 섞인 글과 함께 “영어 발음이 좋지 않다”라며 비난했다.





아무리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고 해서 모두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 오래 머물고 학교를 다녀도 영어 못하는 사람 즐비하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한승연의 영어 발음에 대해 딴지를 걸었다.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는 한 원어민 수준의 발음으로 영어를 할 수 없다. 겨우 3년 미국에서 공부를 했을 뿐인데 솔직히 그정도 발음이면 최고라고 본다. 또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그 외 중국어, 일어까지 할 정도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그냥 언어적으로 두뇌가 발달되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


영어를 그렇게 오래 공부해도 막상 외국 사람과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나라 말이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터득하고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한승연이 그저 엄친딸이라서 얻은 결과가 아니다. 오디션 합격하고 카라가 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데뷔 후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고 해외 활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외국어 공부에 몰두 했을지 진지하게 비난하기 전에 생각해 보길 바란다.(이미지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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