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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치열, 9년 무명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블랙뮤젤 2015. 9. 3. 01:13

라디오스타 황치열, 뜨는 스타에게는 이유가 있다


라디오스타에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오늘 방송된 MBC’라디오스타‘는 남자다잉~못 먹어도 고 특집으로 황치열(나이 32), 자이언티, 신화 전진,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 중에 가장 관심이 가는 사람이 바로 가수 황치열이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다. 가수 황치열은 지난 9년간 무명의 설움을 받았다. 설움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을지 모르나, 뜨지 못한 가수 생활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것을 이미 대중들도 알고 있다. 


비단 가수뿐만이 아니라 다른 연예계 종사자들도 마찬가지다. 


가수 황치열은 9년 무명생활을 하다 Mnet’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 황치열은 전 인피니트 보컬트레이너 활동도 했고 임재범이 인정한 목소리로 가창력도 뛰어나다.



그룹 웬즈데이의 멤버로도 활동했으며 그룹 015B의 객원 보컬로도 활동했고 ‘남자의 자격’에서도 참여한바 있다. 노래보다 먼저 비보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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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실력도 좋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소유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게 대중들 사이에서 잊혀져 버렸다. 그러던 중에 Mnet’너목보‘ 출연 계기로 실검상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기회를 잡은 것이다.


지난 KBS2’불후의 명곡‘에서 황치열은 “아버지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처음이다”라고 말하면 울먹이는 모습이 뭉클했다. 반대하는 가수의 길을 걸으면서 9년 무명생활을 견뎌야 했던 그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고통스러웠는지 짐작이 간다.


불후의 명곡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황치열의 무대를 빠짐없이 보길 추천한다. 그의 진지한 모습을 무대에서 그의 목소리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예능감도 뛰어나 보였다. 입담은 물론 재치도 뛰어나 보인다. 현재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황치열이 그동안 겪은 노력의 대가를 지금에서 빛을 보는 것 같다. 





방송에 나오기는 하지만 인지도가 아직도 낮다. 아마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보는 시청자들도 있을 줄 안다. 몇몇 댓글을 보면 듣도 보지 못한 사람인데 지상파 방송 그것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다보니 혹시 뒷배경이 든든한 것 아니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뒤에서 밀어주는 든든한 사람이 있었다면 9년이란 무명생활을 했겠나. 28살때 통장에 3만원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괜히 사촌이 땅이 사면 배가 아픈 것처럼 깎아 내리기에 몰입하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까지 황치열이 되기까지 뒤에서 흘린 땀을 가볍게 보지 말았으면 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기회라는 것을 잡았고 그 기회를 살린 것이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황치열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사진 = Mnet, MBC라디오스타, 황치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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