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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동영상 논란, 수면위로 올린 언론이 문제인 이유

블랙뮤젤 2015. 8. 31. 18:33

리쌍 개리 동영상 논란, 기정사실화 수면위로 올린 보도행태가 더 문제


오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뉴스가 개리 동영상 관련 같다.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리(나이 37)에 관련한 동영상에 대한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대응할 가치를 못 느꼈으나 기정사살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문제는 찌라시로 유포되는 내용에 대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소문이라는 속성 자체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번 잘 못 틀어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신되는 경우가 많다.



소속사는 개리가 장본인이 아닌 증거로 개리 동영상 문신(타투) 위치가 다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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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것이 언론에 주목이 되고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빠르게  재생산되어 마치 그런 영상이 있는 것처럼 기정사실화되고 확산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일부 찌라시 내용들이 기사화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불러오는 것 같다. 찌라시를 통해 일부 SNS를 타고, 또는 커뮤니티를 통해 돌던 내용이 언론에 기사된다. 사실이거나 진실이 검증된 보도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고 진위여부를 모른 채 기사화되는 것이 문제다.


연예인 신분이라는 것이 보여주는 직업이다 보니 이미지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개리 같은 경우는 음악적인 부분이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유쾌한 이미지인 개리를 엉뚱한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으니 분통이 터졌을 것 같다. 이런 논란 자체가 연예인에게는 이미지 실추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 수 있음에 언론을 통해 수면위로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에 이미지 타격을 입고 개리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처럼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이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언론의 책무는 진실보도다. 일부 검증을 필요해 의혹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연예인관련해서는 의혹 검증 보도가 아니지 않나. 확실한 팩트만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


<그룹 리쌍 개리 길>


찌라시, 소셜네트워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나돈 소문을 수면위로 올렸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영상 속에 나오는 일반인들도 피해자고 개리도 피해자다. 이런 소문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연예인 뉴스라 관심 받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 뒀으면 좋겠다.


개리와 일반인 모두 큰 피해 없이 잘 해결 되길 바란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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