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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합의 이혼, 아내 비난 보다 안타까운 이유

블랙뮤젤 2015. 8. 25. 17:11

김구라 아내와 합의 이혼 발표, 동현(MC그리) 엄마 비난은 오지랖에 불과하다.


방송인 김구라(나이 46)가 18년만의 결혼 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김구라는 공황장애를 알고 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며 수십억의 빚을 지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보도에 의하면 채무액이 17억원에 가깝다고 한다.


물론 빚은 김구라 부인의 잘 못된 보증으로 발생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 채무의 의무를 다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일렬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아들 동현이의 엄마, 아빠로 결혼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갑작스런 이혼 발표를 해서 놀랐다.


아내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사실을 김구라 이혼 발표 전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김구라는 방송에서 웃음을 주기 위해 방송활동을 했는데 그 속이 참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아내의 금전 문제가 불거니 지난 2년 4개월 동안 김구라는 많은 다툼이 있었고, 부부 상담과 함께 지난해 3개월간 별거 시간을 가졌으나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이혼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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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김동현은 성인이 될 때 까지 아버지 김구라와 같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김구라는 이혼한 아내의 채무 또한 자신이 끝가지 책임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일반인도 갑작스런 빚 채무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놀라고 기절할 것 같다. 아마 김구라도 아내 빚 문제에 대해 불거졌을 때 충격을 받았을 것 같다. 그래서 공황장애도 앓게 되고 병원에 입원도 하게 된 것 같다.


남의 속, 남의 심정을 누가 알겠느냐 하겠지만 김구라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그런데 이혼이라는 것이 누구의 잘잘 못을 떠나 성격이 맞지 않아서, 서로에게 믿음이 가지 않아서 등등 여려 이유가 있다.





비록 김구라가 18년 만의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마감하지만 김구라는 비난하거나 욕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자신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댓가가 허무하게 빚 갚는데 나간다고 생각하면 심정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별거도 하고 상담도 받고 바쁜 와중에 김구라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끝까지 이혼하지 말고 화목하게 동현과 함께 부부로 함께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김구라 선택이다. 비난할 일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또한 김구라 부인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도 옳지 않다.


혹시나 동현 엄마(김구라 아내)에 대해 비난 하는 것은 제3자의 오지랖에 불과하다. 남의 가정사에 비록 김구라가 방송인,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원인 제공이 누구에게 있던 김구라 부인에게 욕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


이번 김구라 이혼에 대한 일로 출연하고 있는 방송에서 하차는 없었으면 한다. 하차 논의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며 언론에서도 과도한 이혼 보도도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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