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입건 논란 본문
배우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 입건 기소의견 검찰 송치
영화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정운택(나이 40)을 폭행 혐의로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새벽 4시 30분 쯤 서울 논현동 교보 사거리 근처에서 대리기사 A(46) 씨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해 전치 2주 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시민의 휴대전화에 찍힌 동영상을 조사한 결과,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운택은 대리기사가 자신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동영상을 찍으려 해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정운택 측은 “이성을 잃고 흥분했던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폭행은 없었다. ‘촬영하지 말라’는 실랑이가 오가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몸싸움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정운택 측은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합의의 뜻을 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런 사건사고에 연루되면 연예인이란 점이 단점으로 작용되는 사례도 종종 있는 것 같다. 이번 정운택 사건의 시발점과 과정 그리고 혐의 입건되기까지 가려야 할 시비가 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애초에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했어야 하는데 어찌 보면 억울한 측면도 있을 수 있으나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을 근거로 말하자면 기소의견 검찰 송치라니 혐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정운택은 이번 폭행혐의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3년도 정운택은 운전 하던 중 늦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과 시비가 붙었으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은 됐으나, 당시 무면허 운전 상태라는 것이 드러나 불구속 입건됐다.
2011년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혐의로 입건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는 배우 정운택이 많이 억울했을 것 같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런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것이 배우로써 연예인으로써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대리기사 폭행혐의 논란에 대해 경찰 조사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양측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를 확실히 확인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미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영화 배우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으며 영화가 초대박을 치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 입지를 다졌다.
정운택은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구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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