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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남보라, 13남매 맏딸 그녀에게 응원을 보내는 이유

블랙뮤젤 2015. 8. 21. 07:43

해피투게더 남보라, 13남매 맏딸 그녀에게 응원을 보내는 이유


KBS2 ‘해피투게더3’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편으로 배우 김수로, 박건형, 강성민, 김민교,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들 입담이 좋은 게스트들이라서 해피투게더3를 보는 내내 재미있었다. 특히 김수로의 재치는 쉽게 따라 갈 수 없는 경지에 오른 것 같은 기분이다.


암튼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배우 남보라(나이 25)다. 방송을 통해서 남보라의 가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본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맏딸이다. 요즘 시대에 13남매라는 참 대단한 일이다.


사회문제로 3포세대로 연예,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들이 늘어나 이제는 7포세대까지 등장, 출산율이 낮아 고령화 사회로 급격하게 기울어가는 현 상황 등 씁쓸한 기사를 접하곤 한다.



13남매 중 남보라는 어려서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천사들의 합창‘으로 데뷔했으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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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가족은 과거에 KBS1’인간극장‘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다. 아이를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 나서 키우는 보모의 모습이 놀라운 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았고 당시에도 생활력이 그리 넉넉해 보이지는 않는데 아이를 그렇게 많이 낳는 것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현재까지 남보라 가족은 물론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자녀를 보육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우선 맏딸인 남보라가 연기도 하고 방송일도 출연하면서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간이 나면 짬짬이 부모님 일도 도와주고 하는 모습도 '인간극장'을 통해 보여줬다.





자녀를 키우는 것인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다. 돈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무책임하게 아이만 낳고 부모로써 책임지지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석인 목소리도 등장한다.




일부는 동의한다. 경제적 부양 능력이 없음에도 무책임한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남보라 부모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아이들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풍족하고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을 지난 방송‘인간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일찍 생활전선에 뛰어든 남보라가 동생들 대학 등록금을 내줘야 할 것 같다는 말이 그렇게 대견스럽고 훈훈할 수가 없다. 엄마의 건강문제도 걱정하고 동생들 학비 걱정도 하는 그런 13남매의 맏딸이 바로 배우 남보라다.


형제애, 가족애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 남보라 그녀의 미래가 기대된다.(이미지 =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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