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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새롬 이찬오 부부 결혼, 스몰웨딩 남달라 보이는 이유
tvN ‘택시’에서 이찬오 김새롬 부부가 출연했다. 택시 측에서도 김새롬 이찬오 결혼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섭외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동안 ‘택시’를 보면 화제의 인물이나 결혼식을 앞둔 커플 혹은 갓 결혼한 커플들을 택시 승객으로 섭외해서 촬영을 진행한 예를 보면 당연히 김새롬 이찬오 커플은 좋은 게스트가 아닌가 싶다.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실행해 옮겨서 화제가 된 커플인데 결혼식도 아주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에서 결혼식 비용이 결혼반지 포함 총 1,0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의례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 결혼식을 거대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심각하게 다가 올 쯤에 이런 검소한 스몰웨딩을 직접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보니 모범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택시 촬영당시 김새롬 이찬오 커플은 결혼식을 이틀 남겨 높고 진행한 터라 두 사람이 촬영 내내 달달한 꿀이 넘쳐흘러 내렸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다정해 보였고 참 보기 좋은 커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없는 돈 있는 돈 끌어 모아 결혼식을 올리는 것 보다 가족들과 지인 몇 명 초대해서 상견례 겸 결혼식을 한다는데 깜짝 놀라면서도 참 대단한 용기가 있는 사람들 이구나 싶었다.
양가 부모 상견례를 하지 않고 결혼식 당일 날 보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것을 허락한 양측 부모도 자식에 대한 믿음이 대단한 것 같다.
요즘은 3포세대(취업, 결혼, 출산)를 넘어 5포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세대(희망, 꿈)라는 신조어 까지 나올 정도로 경제가 너무 어렵다. 이런 스몰웨딩, 작은 결혼식을 연예인들이 모범적으로 보여주면 일반인들도 보여주기 허례허식이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지 않을까 싶다.
겸손하면서 배려 깊고 검소하지만 마음 표현은 그 무엇 보다 커 보였던 예비부부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방송을 보면서 역시 결혼을 앞둔 신혼커플이라서 그런지 달달함이 묻어났다.
티가 나도 너무 티가 났다.
참고로 이찬오(나이 31) 셰프는 마누테라스 오너 셰프이며, 국제한식 조리학교 명예교수, 로테펠트 티하우스 부티크 총괄셰프, ‘올리브쇼2015’에 출연했다. 방송인 겸 모델 김새롬(나이 27)는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를 했으며 40여편이 넘는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작은 결혼식 모범적이고 겸손한 모습 같아서 다른 사람들과는 아주 많이 달라 보였다. 비록 두 사람 초스피드 만남에 초스피드 결혼식이지만 사랑이 기간이 길다고 깊은 것은 아니니까 결혼생활 행복하길 바란다.
한편, 스타셰프와 미녀배우 커플로 백종원 소유진,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에 이어 세 번 째 커플이 된다.(이미지 = tvN 택시 방송화면 캡쳐, 김새롬 이찬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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