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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유일랍미' 복귀, 예원 논란 종지부 찍어야 하는 이유

블랙뮤젤 2015. 8. 11. 10:25

이태임 유일랍미 출연확정 복귀, 예원과의 욕설 논란 이제는 종지부 찍어야 하는 이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논란이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누군가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혼란스러운 일이었다. 두 사람의 잘 잘 못을 떠나 논란을 확대 재생산 시킨 것이 주변의 잘 못된 일 처리 과정으로 인해 더욱 부각된 것 같다.


지난 4월 MBC ‘띠동갑내기 과와하기’ 촬영 중 이태임(나이 28)과 예원(본명 김예원, 나이 25) 이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초반 이태임의 욕설로 비난의 화살이 이태임에게 쏠리면서 이태임은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논란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당시 촬영 장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역으로 예원에게 돌아갔다.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예원도 결국 ‘우리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러면서 예원은 자필 사과문“ 선배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의 상황을 다시 거론하고 짚고 넘어가는 것은 무의미해 보인다. 이미 두 사람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누구의 잘못이냐 아니냐? 잘잘 못을 가리는 것 보다 작은 사건이 침소봉대되어 더 큰 논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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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일을 같이 하다보면 마음이 잘 맞지 않아 언성을 높일 때도 있다. 그렇게 보면 연예인들이 방송 일을 하다보면 언쟁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방송이든 어디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지 아마 수없이 많을 걸로 생각된다.


논란이후 자숙 중이던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 You'll love me’로 복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가 좀 더 미워졌었지만 이젠 당시 일이 많이 부끄럽다.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똑같이 했다”고 이태임 심경고백을 했다.


이태임과 예원은 각자 사과의 뜻을 밝혔고 시간이 지났고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재능 있는 연기자와 끼 있는 가수를 더 이상 방송에서 보지 못하는 것도 손실이라고 본다.



분명 두 사람의 언행에 있어 그리고 사후 대처에 대해서 문제점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하는 기간을 가졌다고 본다. 어렵게 이태임이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 다행이다.

<예원 페이스북>


세상이냐 한번 물은 먹잇감을 물고 뜯으려 들겠지만 이태임은 드라마의 연기로 예원은 가수로 증명하면 논란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논란이 된 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론하면 할수록 마이너스라고 본다. 이제는 서로 화해하고 좋은 선후배관계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다.


어렵게 이태임도 방송 복귀에 응원을 보내며, 예원도 충분히 자숙 한 이후에 방송 복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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