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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카치카 정체? 정수라 순간 내 귀를 의심

블랙뮤젤 2015. 7. 13. 00:32

복면가왕 하루 세 번 치카치카 정체는 바로 정수라


본격적으로 정체를 밝히기 전에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연예인 패널들 멘트 날리는 것도 좀 신경썼으면 좋겠다. 누구인지 예측, 정체를 밝히는 프로그램에서 아무나 막 던지는 그런 멘트는 아니라고 본다. 너무 엉뚱한 사람을 말하니 참 어이가 없다. 그리고 이니셜 그것도 엄청 웃긴 것 같다. 예측, 판정 역할인 패널로 나갔으면 맞추거나 예측하면 되는데 패널끼리 점수 매겨 승패를 가리는 것도 아닌데 왠 이니셜 놀이를 하는지 좀 그렇다.  


암튼 마지막 하루세번 치카치카 정체를 밝히면 이번 주 예측도 마무리다. 지난번에 낭만자객 스피카 김보아 예측이 맞았을 때 많은 네티즌들이 좋은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해서 기분도 좋았지만 조금 부담되기도 하다. 


목소리 음색은 확실히 한 사람을 가리키는데 예전 알고 있던 모습과 많은 차이가 있어서 머리가 조금 아프기는 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아는 만큼 증명하려고 한다. 암튼 복면가왕 하루 세 번 치카치카 목소리를 들으면 확실한데 조금 미심쩍은 것들이 있어서 딱 누구라고 단정하기 무척 어려웠다.


복면가왕 정체를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첫 번째 음색, 두 번째 버릇이다. 이 속에는 노래 부를 때의 자세, 마이크 잡는 법, 특유의 제스처, 버릇 등등이 포함된다.

<복면가왕 치카치카 정수라, mbc>


일부 박혜경이라고 추측하는데 아니라고 본다. 그 이유는 마이크 잡는 방법이다. 박혜경은 마이크 잡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마이크를 끼우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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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야라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마야는 마이크를 거의 항상 왼쪽 손에 잡고 부른다. 단순하게 비교해서도 아니라고 판단 가능할 것 같다.


복면가왕 치카치카 정체는 바로 가수 정수라(나이 51세, 본명 정은숙)다. 1974년 CM송 ‘종소리’로 데뷔했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다. 지금도 현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으나 아이돌 음악 외에 무대를 설 자리가 많지 않아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다.


첫 번째 복면가왕 하루 세 번 치카치카 정수라로 보는 것은 음색이다. 1라운드라서 그런지 일부러 정체를 숨기려고 깜찍하게 정수라 특유의 톤도 감추려고 노력한 것 같다. 그러나 고음부분에서 정수라의 음색이 들렸다.


<콘서트 7080 정수라 출연 모습, KBS>

<KBS 가요무대>


두 번째는 처음에 혼란스러웠던 것은 체형문제인데 최근 정수라의 모습을 보면 많이 변한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피부톤이 까무잡잡하다.



세 번째는 마이크 잡는 오른손과 가끔 감정적인 표현을 할 때 왼손 위치, 손모양이 일정부분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순간 무릎을 약간씩 굽히는 모습도 가수 정수라로 판단 근거로 삼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했지만 음색이다. 사실 1라운드에 부른 노래보다 더 강한 노래였다면 정수라 특유의 고음파트와 중간 음에서 변화는 소리를 들었을 텐데 너무 감추려했다. 상대인 오늘 차인 순정남 NRG 노유민이 워낙 미성이다 보니 어느 정도 선곡을 맞춘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많이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론은 가수 정수라 예측해 본다. 틀리더라도 비난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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