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틴울프 시즌5 1~2화,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시청률 하락 본문
미드 틴울프 시즌5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시즌프리미어로 기대를 많이 모은 미국드라마 중 하나다.
물론 영화‘메이즈 러너’로 일약스타로 떠오른 딜런 오브라인이 오랫동안 출연한 드라마라서 또 다시 관심이 가는 미드다. ‘메이저러너2 : 스코치 트라이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배우 이기홍 출연으로 더욱 국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틴울프(Teenwolf)가 시즌5까지 오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체 시청률을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지난 시즌 218만으로 시즌종료 했다. 그런데 시즌5는 시즌프리미어에도 153만이란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다.
2화는 118만으로 시청률 하락 낙폭이 더 커졌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5가 시즌 끝이다. 그래서 그런지 성의가 없어 보이는건 나쁜인가 싶다.
<사진=틴울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소재는 드림캐쳐, 즉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주술품으로 창문 등 잠자리 근처에 걸어놓으면 악몽을 꾸지 않는다는 물건을 일컫는다.
초반이라 그런지 너무 진부하고 시청자를 끌어드리는 것이 부족하다. 시시콜콜하게 자 이야기면 아직까지 보지 않은 미드팬들에게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려고 한다. 다만 러프하게 이야기는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다.
우선 훈남 배우 코디 크리스티앙(테오 레이컨 역)이 등장한다. 리암역으로 나오는 딜런 스프레이베리도 훈훈한데 코디까지 나오지 화면은 밝다. 물론 셰리 헤닉, 홀랜드 로든, 아덴 조도 있다.
시즌4부터 조심이 보이더니 시즌5와서는 점점 더 산으로 간다. 괴상한 마스크를 쓴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데 우주인도 아니고 좀 당황스럽다. 스캇과 명확한 대결 구도가 잡혀야 되는데 그런 것이 부족하다.
스캇이 진정한 알파가 되면서 보여주지 않는 무엇인가 반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다. 아주 조금 스캇이 변한 건 있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다.
스타일즈와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지프차에 돈을 내리친 스타일즈 손이 부러지지만 스캇이 말끔히 치유해준다.
사실 스캇이 알파로써 힘을 보여줄 때 짜릿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여전히 스캇은 착하기만 하다. 새로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마구마구 등장시키고 제대로 정리는 하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아직 초반이라 그럴 수 있지만 실망스럽다. 시즌5는 20부작으로 제작 방송되는데 초반 힘이 이렇게 약한 걸 보니 시즌6 리뉴 결정은 안 날 것 같다. 후반 뒷심이 작용해서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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