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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왕초 송윤아 차인표 윤태영 이서진 홍경인, 추억팔이 감동 한번으로 충분한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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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왕초 송윤아 차인표 윤태영 이서진 홍경인, 추억팔이 감동 한번으로 충분한 이유

블랙뮤젤 2015. 6. 12. 05:47

어게인 왕초 송윤아 차인표 윤태영 홍경인 류덕환 이서진 이혜영 박상면 현영 박준규 최종환 윤용현, 추억팔이 감동 한번으로 충분한 이유


우선 왕초의 주역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에 감동이다. 당시 MBC 드라마 ‘왕초’는 국민드라마다. 출연배우도 화려했지만 신인들도 스타가 된 화제의 드라마다.


우선 드라마‘왕초’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가은 삶을 살아 온 거지왕 ‘김춘삼’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로 가장 어려웠던 시절, 자신만 생각지 않고 억압받는 서민들을 위해 노력했던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반추해 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왕초는 1999년 4월 첫 방을 시작으로 1999년 7월 월화드라마로 총 28부작으로 제작 방영됐다. 


<어게인 왕초 차인표 송윤아, MBC>


출연 배우로는 김춘삼 역으로 차인표, 연지 역 송윤아, 김빠 역 김상경, 김두한 이훈, 민재 역 김남주, 앵무새 역 김세준, 까마귀 역 이혜영, 발가락 역 허준호, 이서준, 류덕환, 맨발 역 윤태영, 정준호, 날파리 홍경인, 윤다훈, 이계인, 여대생 역 한은정, 여대생 역 현영, 박상면, 명태 역 박광현 등이다.


출연 배우들 면면을 보면 당시 스타가 된 사람들도 있지만 신인들도 많았다. 특히 맨발의 윤태영은 ‘왕초’ 드라마로 그해 MBC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송윤아, 차인표는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 제3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최우수연기상에 차인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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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 드라마 소개는 이쯤에서 접고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 – 왕초편’이 전파를 탔다. 파일럿 방송이라 2회로 제작되면 반응이 좋으면 정규편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왕초’는 워낙 국민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 ‘왕초’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예전의 기억으로 감동이 몰려왔을 것 같다. ‘왕초’ 신드롬이 불정도로 당싱 크게 회자된 드라마라서 그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걱정스러운 것은 ‘어게인 왕초편’은 2부작으로 제작 방송이 되지만 ‘어게인’이 정규편성을 가능할까? 이러다 ‘어게인 대장금’, 1992년 ‘아들과 딸’, 2005년 ‘신돈’, 1994년 ‘서울의 달. 2003년 ’주몽‘ 편이 방송이 되는 건 아닐까 궁금해진다.


다만 MBC 드라마가 당시에 화제를 불러 모아 시청률 대박을 쳤지만 그리 많은 드라마작품이 기억이 남거나 추억을 다시 끄집어내어 감동을 느끼고 싶은 것이 몇 편이냐 있느냐다. 자칫하면 추억팔이로 전락해 작위적인 감동을 짜내는 예능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게인 왕초 차인표 윤태영 박상면 홍경인 이혜영, MBC>

<어게인 왕초 차인표 송윤아, MBC>


과거 드라마를 기억하고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다. 다만 드라마를 보지 못한 다른 세대 시청자들에게는 관심 밖이 될 수 있다. 정규편성으로 가기 위해 얼마나 세대를 뛰어 넘는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어게인 왕초 송윤아 홍경인 재회, MBC>

<어게인 왕초편 기념사진, MBC>


오랜만에 ‘왕초’ 드라마의 주인공들일 한자리에 모여 그 때 드라마의 여운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며 즐거웠다. 지금도 드라마하면 ‘왕초’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는 것이다.


과연 추억 감성을 끌어 낼 수 있는 드라마가 얼마나 많을까? 2부작 왕초편은 대 성공 같다. 경찰청사람들 2015년 폐지 수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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