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UN불화설 재조명해보니 ‘억측’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UN불화설 재조명해보니 ‘억측’

오늘 방송 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고양국제고편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새롭게 전학 온 학생은 미친 존재감 연기자 안내상, 서울대 치의예과 입학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조 엘리트 김정훈, 가수 박정현, 오정연 아나운서, 예능대세 배우 손호준, 승희 그리고 고정 멤버인 강남이 출연했다.

이미 알고 있다시피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나이 35세)은 서울대 치대 출신 브레인이다. 그동안 김정훈은 “내가 전국 1등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무근이다. 전국 67등이 내 최고 성적이다”라고 소문을 정정했다.

또한 “내가 학교 다닐 때 공부 결벽증이 있었다. 선생님이 던진 질문에 답을 못하면 트라우마로 남았다”며 고된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래도 역시 브레인인 브레인이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jtbc>

김정훈은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서 10분 만에 스페인어를 암기를 했으며, 분자문제도 척척, 고등수학은 암산으로 척척 풀어냈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참 대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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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그룹 활동으로 인기를 얻다 해체하고 탤런트도 전향을 했는데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도 했다. UN이 많은 인기를 얻고 했지만 당시 불화설에 시달렸고 UN이 해체 된 이후에도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에 지난 6월 Mnet 방송에 출연한 플라이투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UN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브라이언은 “유엔은 절대 안 나온다. 둘이 되게 사이 안 좋다. 그건 티가 많이 났다”고 말해 논란이 좀 있었다.

브라이언은 이어 “두 분은 방송국 올 때 다른 차를 타고 왔다. 차 역시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다. 대기실 지나가다 다른 멤버를 물어보면 ‘몰라’라고 답했다. 서로 전혀 관심이 없을 정도”라고 불화설을 공개했다.

논란이 있은 후에 UN 최정원은 ‘라디오스타’에 대해 UN불화설에 해명했다. 사실 해명보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정원은 UN 해체 이유에 대해 ‘불화가 아닌 공황장애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손호준, jtbc>

이어 “가수 하면서 너무 힘들었던 게 리허설 하면 거의 쓰러져 있었다. 노래를 부르다 과호흡이 오면 대기실에 안 있고 따로 서 이었다. 그래서 가수를 때려치운 거다”라고 UN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또한 김정훈은 불화설에 대해 “과장된 부분이 많다”라고 짧게 해명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강남 손호준, jtbc>

UN출신 김정훈과 최정원은 연기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동안 최정원은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 요즘에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떴다 패밀리’, ‘딱 너 같은 딸’에 출연하고 있으며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출연예정이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내상, jtbc>

김정훈은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 출연해 브레인다운 능력을 보여줬고 방송예정인 ‘무신 조자룡’에서 이식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박정현 오정연, jtbc>

그룹 활동하다 보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가끔은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이 와전해서 아마도 UN불화설이 나왔던 것 같다. 그룹 해체는 전략적 비즈니스에 기반해서 해체했을 수도 있다. 물론 의견 충동이 강해 해체 했을 수도 있지만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은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나친 억측으로 비난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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