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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 벤치클리어링, 두산 장민석 대리퇴장 논란 진실은?

블랙뮤젤 2015. 5. 27. 23:14

NC 두산 벤치클리어링, 두산 장민석 대리퇴장 논란 진실은?


발단은 심판의 오재원 타임 판정! 야구공 투척선수는 두산 장민석 or 두사 민병헌? 사실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NC와 두산 경기 중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두산 장민석은 벤치 클리어링이 끝난 뒤 퇴장 선언을 받았다.


벤치클리어링은 NC선말 에릭 해커와 오재원의 출동에서 시작됐다. 7회초 두산 선수 타자 오재원이 1루수 앞 땅 볼 아웃 당하는 장면에서 해커는 1루수 베이스 커버를 재빠르게 달려가 오재원을 아웃 시켰다.


이 상황에서 해커는 오재원을 향해 ‘Get in the box 타석으로 들어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오재재원은 이 순간에 해커와 일촉즉발 단계까지 갔다. 이 상황에서 두산 벤치에서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 상태로 접어 들었다. 


<NC 두산 벤치클리어링, SBS방송화면 캡쳐>


해커와 오재원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1루 주루코치가 말리는 상황에서 두산 벤치 쪽에서 야구공이 날아왔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끝난 이후 야구공을 해커쪽으로 던진 선수가 바로 두산의 장민석 선수라고 한다. 심판은 즉시 장민석 선수를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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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벤치클리어링의 발단은 오재원 선수가 타임을 부르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와인드업을 하는 상태에서 오재원은 타임을 불렀고 심판은 이를 받아드려 오재원은 타석에서 물러났다. 해커는 어쩔 수 없이 공을 허공에 던 질 수밖에 없었다.


투수가 와인드업에 들어가면 타임을 불러도 받아 드려서는 안 된다. 왜냐면 와인드업 상황에서 타임을 불러 투수 발란스가 틀어지며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인드업 상황에서는 투수 입장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심판의 판정이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오재원의 타임을 심판이 받아 드리지 않았다면 이런 벤치 클리어링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해커는 타임으로 오재원에서 감정이 쌓였고 오재원은 1루 땅볼로 아웃당하면서 기분 나빴을 텐데 해커의 말에 급 흥분 한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두산 장민석이 야구공을 투척한 선수일까 의문을 갖는다. 제일 먼저 장민석이 벤치를 차고 뛰어 나왔다는데 공은 그 이후에 해커에게 날아 들었기 때문이다.



< 두산 NC 벤치클리어링 장민석 퇴장, SBS방송화면 캡쳐>


<장민석 퇴장 NC 두산 벤치클리어링, SBS방송화면 캡쳐>


야구에서 대타는 있어도 대리 퇴장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두산 장민석 선수가 실제로 야구공 투척한 선수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만약 다른 선수의 잘못을 감싸기 위해서라면 그릇된 생각 같다. 일부에서는 두산 민병헌이 야구공을 던졌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사실관계는 확인해 볼 여지는 있어 보이다. 한화와 KT 경기에서도 신명철 사건때 KT 덕아웃에서 1루쪽으로 야구 배트가 날아드는 일이 발생했다. 아직 누가 야구 방망이를 던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또한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NC 해커 쪽으로 날라온 야구공 , SBS방송화면 캡쳐>


차후 KBO는 이번 벤치클리어링 중 발생한 야구공 투척 사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장민석 선수가 정말로 던졌다면 그에 따른 처분을 받아야 한다. 만약 다른 선수라면 스포츠 정신 위배다. 또한 MC 해커 선수도 불만을 직접적으로 상대선수에게 표현한 것 자체도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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