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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심판 한화 삼성 오심 논란, KBO 게시판 비난 글 빗발

블랙뮤젤 2015. 5. 13. 02:47

KBO 심판 박근영 한화 삼성 프로야구 경기 오심 논란, KBO 게시판 비난 글 빗발


비디오합의 판정은 메이저리그처럼 제3의 장소에서 판독 내려야 공정성 확보가능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 시즌 3차전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한 점 차로 한화가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8승16패를 만들며 연패를 탈출했다. 오늘 경기의 결과를 떠나서 삼성과 한화 선수들은 빗속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양측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이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그러데 오늘 경기는 심판의 판정이 모호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 주심 심판은 박근영 심판이다.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경험이 있는 심판이다.


우선 심판 판정에 논란이 있는 부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논란은 분명히 있지만 모호한 심판 판정에 대한 생각이다. 오해는 없길 바란다.


<KBO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KBSNsports방송화면 캡쳐>


첫 번째, 8회말 권혁 투수가 와이드업으로 투구폼으로 완전히 들어갔는데 삼성 타자 구자욱 선수가 타임을 불렀는데 이를 받아 줬다는 것이다. 아프리카TV에서 야구해설을 하는 이병훈 해설위원은 타임을 보고 “인터벌이 그리 길지 않았거든요. 지금 또 좋은 공 들어갔는데, 초구스트라이크였는데 ”라고 말했다. 그라운드 사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수 뒤늦은 타임을 받아줬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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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트라크 존의 형평성 문제다. 한화 김회성 선수의 몸 쪽 공 스트라이크 잡아줬는데 8회말 2아웃 상황에서 삼성 테임즈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지 않고 볼 판정을 내렸다. 심판이 2개의 볼 판정에서 2개는 스트라이크라고 판정해도 문제없는 볼로 보였다. 아프리카TV로 야구 중계하는 상남자TV 이병훈 해설위원도 3구 볼은 “일본에서도 주고 한국에서도 스트라이크 준다”고 해설했다.


세 번째, 9회초에 강경학이 홈쇄도 하는 과정에서 박근영 심판은 아웃 판정을 내렸다.합의 판정이라고 해도 최초 심판이 판정 내린 것을 뒤집을 만한 장면이 나오지 않는한 즉 모호하다고 생각되면 첫 번째 심판이 내린 판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러데 포수가 막고 있는 발을 강경학이 밀고 들어 간 후 태그 된 것 같은데 아웃판정이 나왔다는게 좀 걸린다.


경기가 끝나고 난 이후에 포탈 실검 순위 상위에 박근영 심판이 올랐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는데 실검 순위 상위에 오르겠나!


사실 야구경기의 판정에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는 있다. 심판도 사람이고 각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심판이라 함은 스트라이 존은 양팀 모두에게 같아야 한다. 볼판정이 들쑥날쑥하면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없다. 어느 한 팀은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박근영 심판은 오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심판이다.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서 박근영 심판에게 항의도 했으며 오심으로 인해 출장정지와 2군으로 내려간 경험이 있는 심판이다.


<KBO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KBO게시판 캡쳐>


경기가 끝나고 KBO 게시판은 박근영 심판의 오심에 대해 항의하는 글들로 넘쳐났다. 징계를 요구하는 글이 대부분이며 1군 경기 심판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보였다. 퇴출 의견도 줄을 이었다.

<KBO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KBO게시판 캡쳐>


비디오합의 판정은 메이저리그처럼 제3의 장소에서 제3의 배심원으로 판정을 내렸으면 한다. 제3자 배심원으로 비디오 합의 판정 하는 것이 공정성 논란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며 논란의 소지도 없는 방법 같다.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실수 할 수도 있고 잘 못된 판단도 내릴 수도 있지만 논란이 많아지면  또 다시 심판 불신이 터져나올 것이다. 심판불신으로 비디오합의 판정도 도입했는데 또 다시 보크, 볼 판정 논란이 발생하면 되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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