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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 퇴장, 경고없이 선발투수 3회 퇴장은 심각한 심판권 남용

블랙뮤젤 2015. 5. 10. 19:36

한화 탈보트 퇴장, 경고없이 선발투수 3회 퇴장은 심각한 심판권 남용


한화 vs 두산 전 오늘 경기는 심판이 승리한 경기다. 한화 투수 탈보트가 3회말 경기 도중 심판의 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탈보트 보크 판정도 모호했지만 선발 투수가 항의한 것을 경고나 주의 없이 바로 퇴장 명령 한 것은 심각한 심판권 남용이라 생각된다.


직구로 헤드샷을 날렸을 때는 선수의 생명에 치명적인 부상을 야기 할 수 있기에 바로 퇴장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오늘 같은 경우는 보크 판정에 대해 항의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해서 바로 선발 투수를 퇴장 명령 하면 그 경기는 그냥 포기하란 말 아닌가?


<한화 탈보트 퇴장, 경고없이 선발3회 퇴장은 지나친 처사>


탈보트가 보크 판정에 대해 강하게 어필 한 것은 있다고 해도 심판이 그에 격분해서 퇴장 명령시키면 되겠나 싶다. 글러브 나뒹굴어서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선발을 바로 퇴장 조치하면 무슨 재미로 그 경기 보란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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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를 보로 많은 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왔고 TV로 시청하는 많은 시청자들은 허무한 경기를 보게 만들었다. 이런 경기를 KBO는 감독 권위 운운하며 유지할 것인가?


선수가 항의를 하면 경고 주의 후에 또 다시 반복 되었을 경우에 퇴장 명령을 내려도 늦지 않는다.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면 그 경기는 편파 경기라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선발 투수를 3회에 퇴장 시키면 그 경기는 볼 장 다본 경기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도 경고 없는 퇴장은 너무 한 행동이다. 이는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심판 권위에 도전한다고 퇴장 명령 시키는 심판은 심판 볼 자격이 없다고 본다. 경기를 잘 진행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심판의 주된 일이 아닌가. 그 이상 심판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면 권력 남용이다.


보크 판정은 언제나 모호하다. 기아의 양현종은 해설자들이 보크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 경기에 심판들은 보크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보는 사람마다 심판마다 보크 판정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항의한다고 바로 퇴장 그게 경기 운영의 묘를 살릴 심판의 할 일인가?


이번 탈보트 퇴장과 보크 판정 그리고 경고 주의 없이 선발 투수 퇴장 명령은 심판의 권력 남용이라 생각된다. 선수나 감독은 항의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


KBO는 심판이 경기를 지배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또한 심판이 왕은 아니란 걸 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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