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욕설 방송사고 논란, 유승준 오열 진정성 흠집 치명타 이대로 끝나나

유승준 방송사고 논란, 진정성 흠집 치명타 이대로 끝나나

유승준 오열 그러나 유승준 욕설 방송 사고로 진정성 치명타

가수 유승준이 13년만의 고백으로 두 번째 인터넷 생중계를 했다. 유승준 아프리카TV 2차 생방송이다. 그런데 생방송이 끝난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방송 종료 후 비디오는 꺼졌으나 오디오가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욕설이 오가는 대화가 그대로 노출됐다.

유승준 푹풍오열 13년 만의 고백이 이렇게 진정성 상실로 끝나다

오늘 27일 유승준은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두 번째 생중계를 진행했다. 예고 한 듯이 유승준은 병역기피 관련 병무청과 법무부 사실 확인 요청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방송에서 “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 게 너무 마음 아프고 12년 전 국민 ㅇ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으나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했다.

<유승준 오열 욕설 방송사고, 아프리카TV>

가장 논란이 되었던 세법에 대해서는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 납세를 성실히 하고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그런 의도가 전혀 없고, 제 말씀을 믿어 주셨으면 한다”고 미국 FATCA, 세금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실 이 세금문제는 미국세법을 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으로 취득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에 대해 전혀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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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송은 유승준이 첫 번째 방송이 나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에 대해 조목 조목 밝히는 방송이 됐다. 첫 번째 미국 세법관련 그리고 병무청 입대 문제 문의 논란 등이다.

병무청 입대 문의에 대해 유승준은 2014년 7월쯤에 지인을 통해 한국 군 입대를 할 수 있는지에 육군 소장과 통화를 했고 용서를 구하고 입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군입대 나이는 만 37세까지다.

시종일관 사과를 하고 그동안 나왔던 논란들에 대해 해명하고 폭풍오열했다. 지난 번 첫 번째 방송이 나간 후 ‘아버지가 된 유승준의 눈물은 진심이었을 것이다’라고 유승준을 이해하려 했다.

그런데 오늘 두 번째 방송에서 시종일관 변명으로 일괄하는 모습은 진정성이 울어나지 않게 보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방송사고는 충격 그 자체다. 욕설과 웃음 소리가 들렸다. 욕설이 유승준의 음성인지 제작진의 음성인지 명확하게 구별이 가지 않으나 폭풍오열로 반성하는 모습에서 카메라가 꺼지고의 모습은 180도였다.

<유승준 방송사고, 아프리카TV>

인생을 걸로 진지하게 13년 만의 고백을 자인했던 방송에서 진정성이란 찾아 볼 수 없는 방송사고는 용서하려고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뒷통수 제대로 강타한 것 같다. 아이의 이름을 걸로 아버지라는 입장에서 폭풍오열 했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 방송 말이 방송사고로 그대로 노출되면서 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유승준 심경고백 첫번째  아프리카TV >

세 번째 방송도 하려고 하는 것 같으나 이미 결과는 끝난 것 같다. 누가 욕설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폭풍오열 뒤의 모습이 그런 모습이라면 유승준에게 우호적인 여론마저도 그의 손을 잡아주기에 너무 힘들 것 같다.

진정성이란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유승준 방송사고 관련 신현원 프로덕션 공식 입장] 아프리카 TV 공식 페이지를 통해 "사과합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스태프들 가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셧으면 사과 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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