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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편파해설 논란, 편파중계 이대로 좋은가? SBS스포츠 게시판 난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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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편파해설 논란, 편파중계 이대로 좋은가? SBS스포츠 게시판 난리

블랙뮤젤 2015. 5. 2. 01:06

이종열 해설위원 편파해설 논란, 편파중계 이대로 좋은가? SBS 스포츠 게시판 난리


SBS 스포츠 야구 해설을 중계를 TV로 보면서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분명 티비로 야구 중계를 보는데 왜 자꾸 팟캐스트 편파 해설 중계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가 지난 빈볼 벤치클리어링 이후 처음 맞붙는 경기라 야구팬들이 관심이 큰 경기다. 한화 야구가 일명 ‘마리한화’라고 마약야구를 하면서 이슈를 몰고 다니며 야구중계 시청률도 대박이라고 말 할 정도로 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화와 롯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두 팀 빈볼 시비 다음에 만나는 첫 경기라 이목도 집중되었던 경기가 바로 오늘 한화 롯데 야구 경기다. 그런데 오늘 야구 중계 해설을 하면서 지나치게 편파적 해설 논란이 일었다.


<SBS스포츠 야구 중계 이종열 편파 해설 논란, 이종열 해설위원>


경기가 진행되고 끝날 때까지 그 이후 상당 기간 네이버 실검 순위 1위를 이종열 해설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왜 이종열 해설위원 이름이 실검에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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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정우영 캐스터와 최원호 해설위원, 이종열 해설 위원이 중계를 했다. 투수 출신인 최원호 위원에게는 투타 해설, 타자 출신인 이종열 위원은 타자 중심의 해설을 하는 일명 ‘협업해설’을 했다.


‘협업해설’을 하던 뭐를 하던 상관은 없으나 중립적인 해설을 지향해야 하는데 오늘 방송은 전혀 중립적이지 않았다. 이종열 해설 위원은 롯데 타자들이 안타를 치면 목소리도 올라가고 롯데 타자들이 공격이 잘 안 풀리면 탄식을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화가 밀어내기 점수를 얻는 과정에서 이종열 해설 위원은 한숨을 쉬는 듯 했다. 분명 이종열 해설위원은 타자 중심으로 해설을 한다면 밀어내기 해서 1점을 얻으면 ‘타자의 선구안이 좋았다’등 타자 중심의 시각으로 해설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 정우영 캐스터로 편파해설 논란을 의식한 듯 경기가 끝난 직후 “철저한 투타분법으로 해설을 진행 중이라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경기를 서둘러 마무리 했다.


<SBS스포츠 야구 중계 이종열 편파 해설 논란, SBS스포츠 게시판>


실검이 오른 정도면 편파 중계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우영 캐스터로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마지막 멘트를 한 것 아닌가. 스포츠 정신은 페어플에 정신이다. 그런 경기를 중계하는데 이런 편파해설 논란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인터넷 방송도 아닌 국가자산인 전파를 이용하는 방송국이 이런 편파 중계 논란에 휩싸여서 되겠나 싶다.


<SBS스포츠 야구 중계 이종열 편파 해설 논란, SBS스포츠 게시판>


한화 롯데 경기를 중계했던 SBS Sports 게시판에는 이종열 편타 해설 논란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으며 SBS 시청 거부하겠다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지금까지도 게시판에는 편파해설에 대한 비판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이 편파해설 아니라면 이렇게 공분을 사겠나? 협업해설 그게 변명이라면 졸렬하다. 정우영 캐스터가 방송 중계 말미에 왜 변명했을까 거기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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