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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방송 겹치기 출연 멈출수 없는 이유?

블랙뮤젤 2010. 2. 16. 14:37

설날 방송 3사의 특집 예능 방송은  다른해에 비해 그 방송 분량이 현저히 줄어 든 기분이 든다. 스타들이 망가지는 모습을 명절에 보는 재미도 솔솔했는데 올해는 망가지는 스타는 없고 여기저기 섹시한 춤 자랑 퍼레이드만 선보였다. 기존의 모습도다 명절에 한번씩 망가지는 스타의 모습이 더 그리운건 왜일까?

연예인이 같은 시간대 방송에 겹치기 출연하는 논란은 끝이지 않는다. 인기있는 스타들을 서로 방송에 내보기 위해 겹치기 출연도 마다하지 않고 제작하는 것은 시청률 전쟁에 사는 방송을 제작하는 PD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뜨는 스타 잡아야 시청률도 잡을수 있으니...스타 또한 잘나갈때 여기저기 얼굴 내밀어 겹치기 출연하는 모습도 많이 보아왔다. 진정 시청자들을 위한다면 겹치기 출연은 없어져야 한다. 겹치기 출연이야 말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스타들이 겹치기 출연하여 논란이 되었는데 요즘은 스타가 아닌 그냥 연예인들이 겹치기 출연을 하는 것이 의아해 했다. 설날 겹치기 출연 연예인을 보니 스타들은 그동안 겹치기 논란이 이미지에 큰 타격으로 다가옴을 느낀 후 스케쥴 정리를 해서 겹치기 출연을 자제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그런데 그냥 연예인들이 요즘은 겹치기 출연을해서 인상을 구기게 만든다. 잘나가는 스타건 인기가 다소 없는 연예인이든 시청자들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절대로 겹치기 출연은 해서는 안된다.



설날 SBS에서 방송한 용구라환의 빅매지 방송시간은 11시와 KBS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방송한 스타댄스 대격돌-춤봤다에서 겹치기 출연 연예인이 있었다. 설탈 특집방송이라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 보면서 어느쪽을 고정으로 볼까 고민하던차에 겹치기 출연 연예인들이 버젓이 양쪽 방송사 출연하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에휴~한숨이 나왔다. 겹치기 출연한 연예인은 얼핏 2명으로 압축이 된다. 천명훈과 김나영이다. 사실 레인보우 그룹은 양쪽 방송에 같이 출연하였으나 김재경만 용구라환의 빅매치에 출연하여 이효리 댄스르 선보이며 단독샷을 받았으나 춤봤다에서도 출연까지 했는지 그만큼 얼굴이 익숙치 않아 명확히 재경이 겹치기 출연했는지 말할수 없다. 그만큼 인지도가 떨어져서...

양쪽 동시간대에 방송은 두 예능프로그램이 많은 연예인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라서 섭외 기근에 시달려 그랬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천명훈, 김나영은 확실한 겹치기 출연이다. 이들이 인기가 많고 적고를 떠나 명백한 겹치기 출연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를 존중한다면 이들은 겹치기 출연을 해서는 안된다. 천명훈은 제대후 바로 예능 MC를 발탁하며 버젓이 일요일 예능을 책임지기까지 하면서 이런 겹치기 출연은 자제하는 것이 MC로써 자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김나영 역시 우결 MC로 출연한다. 두 사람 모두 MC를 맡고 있는 연예인인 입장에서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악영향을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한다. 만약 동시간대 방송을 알면서 출연했다면 분명 출연료에 아쉬움이 남아 출연하지 않았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설날 특집 방송에 목숨을 걸어야 할지 의문이 들지만 말이다.



방송에서 사라져야 할 것은 시청자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절대로 연예인들의 겹치기 출연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겹치기 출연이야 말로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진정 시청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음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

<연예인 겹치기...>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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