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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와 1박2일 남극과 알래스카 묻지마 도전!

블랙뮤젤 2010. 2. 9. 06:32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실이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리얼 버라이버티를 책임지고 있는 두 간판 프로그램들이 모두 극과극 체험을 한다는 보도고 연일 나오고 있다. 무한도전은 알래스카행이 결정되었고 1박2일은 남극으로 출발한다고 한다.


무한도전은 컨셉이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다. 그동안 많은 어려운 도전도 마다 하지 않고 비인기 스포츠를 활성화 하기 위해 스스로 도전하면서 눈물과 감동을 주었다. 봅슬레이처럼  비인기 스포츠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1박2일은 국토를 돌아다니며 좋은 풍경과 자연 경관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리얼 복합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박2일이 해외로 나간 것은 백두산 천지를 가는 것이 처음이지 마지막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땅이지만 마음대로 갈수 없는 백두산 천지를 1박2일 멤버들이 우여곡절끝에 백두산 천지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할때가 엊그제 같이 그 감동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런데 이번에 두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앞다투어 극과극 체험을 하기 위해 남극과 알래스카로 출발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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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체험인가?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다. 그동안 두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지켜온 프로그램의 개념있는 컨셉을 가지고 추진하는지...아님 연예인들이 최고의 고통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리고 싶은것인지! 너무 궁금해진다.



8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가까운 시일 내에 알래스카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멤버들 모두 알래스카로 출발, 약 일주일간의 촬영한다고 한다. '무한도전'의 알래스카 특집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알려졌다. 그간 제작진은 극비리에 알래스카行을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3월 9일 남극으로 출발한다고 한다. 세부 일정은 아직 협의가 끝난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멤버 7명 전원과 최소의 촬영 인원이 남극 촬영을 떠날 예정이며,  남극에 있는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할 계획이고  약 보름간의 일정으로 국내 TV 예능으로써는 보기 힘들었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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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박2일과 무한도전은  국내 예능프로그램의 새로운 개척과 동시에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 그들이 하면 그야말로 시청률 대박이며, 두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연말 시상식에는 이 두 프로그램에서 싹들이 하듯 상복이 터졌다. 그만큼 인기 있고 그만큼 영향력이 큰 프로그램이다.

 점점 바운다리가 커져, 국내가 좁아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들의 모험 속에 이번 '무한도전'과 '1박2일'의 도전은 흥미롭고도 중대한 시도가 될 전망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극한의 땅 알래스카와 남극을 찾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1박2일' 멤버들이 각각 어떤 이야기로 풀어 나갈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원조 '무한도전'과 시청률 40% 돌파에 빛나는 국민 예능 '1박2일'이 대자연을 배경으로 가장 '자기들다운' 영상들을 담아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풍성히 만들거로 예상은 하지만 이번 남극과 알래스카 체험은 누가 먼저랄것두 없이 예능을 선두하는 두 프로그램들이 선택한 미션이다. 굳이 남극과 알래스카 그 험한 체험을 가야 하는가!란 의문을 제시하고 싶지만 고행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얼마나 더 출연진들이 고통에 신음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지 걱정이 앞는 반면 우리나라의 남극 세종기지에 그들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담아 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개척자다운 그들을 시청자들에게 생생알려 주며 따뜻한 감동코드를 선사해 주기 시청자로썬 기대해본다.


공교롭게도 누가 먼저라고 말하기 어렵게 두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극과극 체험을 한다고 공개하는 시점에서 오기가 아닌 두 프로그램 각각의 목적과 컨셉에 맞추어 안전하고 좋은 영상을 만들어 졌으면 한다. 절대 무리하지 않았음 하는것이 시청자로써 바람이기도 하다. 자학적인 웃음은 진정한 웃음이 아님을 명심해야하며 인위적이고 고통스런 모습이라면 시청자들의 시선은 차갑게 돌변할것임을 잘 알아야 한다. 자극적이고 자학적인 소재는 피해줬으면 한다. 앞으로 극과극 체험을 앞둔 1박2일과 무한도전 그들의 아름다운도전이 되길 응원해본다.

<1박2일과 무한도전...>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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