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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G7! 걸그룹이 망가져 돋보이는 이유 3가지

블랙뮤젤 2010. 2. 1. 16:29

  걸그룹이 브라운관 접수!

현재 TV를 보면 걸그룹들이 확실히 대세이다. 음악 프로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행 무진 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드라마에도 여러 걸 그룹 맴버들이 도전하여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모은 각종 음악 차트를 보면 상위에 랭크 되어 있는 노래는 걸그룹 노래들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자 아이돌의 활약상이 두드러지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남자 아이돌 보다 걸그룹들이 브라운관을 접수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걸그룹이 대세인 것을 감안해서 많은 연예 소속사들은 새로운 걸그룹을 발굴 육성하여 데뷔를 시켰습니다. 원더걸스, 소녀시대를 선두로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시크릿, 카라, 티아라 등등 많습니다. 그만큼 걸그룹간 경쟁이 치열해 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느순간 음악 프로그램을 보는 순간 아찔한 장면들이 넘쳐 나기 시작했습니다. 걸그룹들이 위태위태하리 만큼 짧은 미니스커트와 민망하리 만큼 선정적인 장면들이 노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나치다 못해 방송사고로 이어지고 그것이 인터넷을 도배하기도 합니다. 걸 그룹들이 생존 전략으로 섹시 컨셉을 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들보다 띄기 위해 무리할만큼 낮 뜨거운 몸짓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몸매의 실루엣이 드러다듯한 노골적인 의상와 특정 위치를 돋보이게 하는 의상등 너무 경쟁일 치열하다 못해 전쟁터를 방불케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들의 웃음뒤에는 쓴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G7 망가져 돋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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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걸그룹들이 달라졌습니다. 팀으로 움직이던 패턴을 버리고 좀더 섹시한 몸짓을 갈구하던 걸그룹들이 친근하다 못해 아주 망가지기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걸그룹들의 도전이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서민적이고 친근해서 망가진 모습이 더 돋보이게보이는 것입니다. 고개를 돌리지 않고 오히려 격려와 찬사를 그들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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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요 관련 시상식에서 논란이 되었던 걸그룹의 섹시 컨셉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연말 시상식때만 그런것이 아니라 새로운 앨범을 들고 나오는 걸그룹은 한결같이 섹시컨섭을 들고 나옵니다. 소시의 짧은 마린복장과 같은 밀리터리룩, 카라의 멜방 엉덩이춤, 브아걸의 시건방춤이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 등등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유독 음악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선정적 논란은 끝임없이 불어 일으킵니다. 한창 인기리에 방영중인 추노의 이다해 노출신 모자이크 처리로 선정적 논란의 끝을 장식했지요. 이처럼 브라운건속에 비춰진 여성 그룹들은 섹시를 성공 수단의 지름길이다라고 생각한것처럼 비춰졌습니다. 일정부분 대중들에게 호흥도 받은것은 사실입니다.



사랑을 받은 만큼 논란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지요. 그랬던 걸 그룹이 해처 모여 G7이란 새로운 걸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청춘불패의 G7이 그들입니다. 언제 섹시한 초미디 의상을 입고 그랬냐는듯이 그들은 군대에서 보급품으로 지급하던 깔깔이와 시골 할머니 들의 최고의 패션 아이탬 배바지(몸빼바지)를 아무렇지 않게 입고 유치리 동네를 휘젖고 다닙니다. TV를 보면서 빵터졌습니다. 그들은 더이상 연예인이 아니라 동네 착한 동생, 혹은 누나처럼 친근해 보이더군요. 연예인하면 와~~우 하던 것이 일순간에 파안대소를 하게 하는 걸그룹 맴버들이 시골 여자가 되어 가더군요. 적응력 최고입니다.



물론 가수라고 해서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만능엔터테이너가 대세여서 가수들의 예능 출연 및 드라마 출연이 잦아 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예능을 꽉 잡은 것은 남자 아이돌 이였습니다. 걸그룹은 출연은 했지만 독보이지는 않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세가 남자 아이돌 이였죠. 지금도 남자 아이돌의 활약상은 대단하지요. 종행무진 방송 3사를 휘접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런 틈바구니를 뒤집고 해처 모여한 G7 그들이 친근한 서민의 모습으로 예능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청춘불패가 걸그룹들이 시골생활을 접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 모습속에서 연예인 답지 않는 모습들, 활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지요. 섹시한 걸그룹의 별명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백치 선화, 유치개그, 병풍을 서스럼없이 지어 빵터지게 만듭니다. 단순 계산을 헤매는 모습에서 뒤로 넘어 갔죠. 땅을 파고 거적을 둘러 만든 재래식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 당황해 하는 G7 모습에서 더이상 섹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는건 왜죠? 왜그런지 모르지만 망가진 모습이 섹시한 모습보다 더 돋보이게 더군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청춘불패'는 도시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농촌생활을 접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청자들도 농촌 삶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 기회가 됡라고 생각된다. 이번주에 방송된 청춘불패는 상추재배하기와 버섯수확하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였지요.



모든 걸그룹들이 유치리의 G7처럼 다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다만 브라운관에 넘쳐나는 섹시컨섭들의 홍수 속에서 소박한 모습이 더 정겹다는 것이지요. 절대 걸그룹들이 예능을 접수하기 위해 전부 망가지는 모습은 보기 싫습니다. 앞으로 G7이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서는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청춘불패...>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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