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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벅스뮤직 복면가왕 스포일러 유출 논란, 시청자 권리 무시 비난 받아 마땅 MBC’복면가왕‘ 메인 스포서인 벅스뮤직이 스포일러 유출이라는 초대형사고를 쳤다. 음원사이트 벅스뮤직이 ’복면가왕‘이 방송되기도 전에 출연자들의 정체를 미리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번은 실수라고 하지만 두 번은 실수라고 한들 누구 믿겠는가. 정황은 이렇다. 벅스뮤직은 21일 홈페이지 ‘복면가왕’ 게시판에 이날 방송된 ‘일밤 복면가왕’ 콘텐츠를 게제하면서 ‘12회 – 혼자서도 빛났던 정은지의 복면가왕 도전기!’라는 제목과 함께 가면을 벗은 에이핑크 정은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파송송 계란탁’이라며 빅스 켄 사진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나윤권 사진을 각각 공개했다. 메인스폰..
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것 중에 하나가 기존에 잘 알려진 장희빈을 재 해석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초반에는 단아하고 고운 자태를 품고 있는 장희빈이 매력적으로도 보였습니다. 이병훈 감독도 숙종, 장희빈 그리고 동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해석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드라마 스토리 전개가 될 때마다 악인이란 존재는 필요한 듯 합니다. 그 악인이 바로 어쩔 수 없는 장희빈이라는 것이지요. 이는 역사적으로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극의 대가라 불리는 이병훈 감독은 ‘희대의 요부’ 장희빈을 재해석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못난 오라비 장희재로 인해 본색을 드러내는 전형적인 악녀 장희빈으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우아한 기품과 지혜를 갖춘 초반의 장희빈은 없었습니다. 그저 갈등을 위한, 궁중 암투의 중심에..
'신데렐라 언니'가 동시간대 방송하는 수목드라마들속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국민여동생 문근영 출연으로 한층 더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던것도 사실이다. 동화속에서는 신데렐라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반대로 언니(송은조)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것이 흥미롭다. 사실 이것부터가 반전의 시작이긴 하다. '신데렐라 언니'가 산뜻한 출발을 한것은 맞지만 서우(신데렐라, 구효선)의 연기력 논란 또한 인터넷을 달궜다. 주로 서우의 연기가 너무 억지 오버스러운 연기를 했다는데에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혹평까지 내놓기도 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반전으로부터 시작된 드라마이다. 서우의 연기는 모든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여자아이지만 엄마 없이 홀로 자란 아이이기도 하다. 모든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