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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친구들, 윤시윤 돌직구 예능감 폭발

블랙뮤젤 2013. 4. 22. 15:23

무수한 뉴스를 제공한 SBS 일요일 예능 맨발의 친구들이 그 첫 방이 전파를 탔다. ‘맨발의 친구들은 풍요와 편리함으로 대표되는 지금, 우리의 삶은 불행하다. 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최초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맨발의 친구들의 숨은 뜻은 출연진이 맨발즉 개고생한다는 것이고, 친구는 가식 없이 만나는 현지의 사람들을 뜻한다. 기획의도는 새로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생활체험과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와 교류 그리고,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답사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음과 행복을 찾는다.”이다.

 

맨발의 친구들의 출연 멤버는 강호동, 윤종신, 김현중, 윤시윤, 김범수, 유이, 유세윤, 은혁이다. 다른 멤버들은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았지만 배우 윤시윤은 첫 예능 출연이다. 강호동와 윤종신의 예능감은 이미 여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윤시윤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잘 적응할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그 의문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사라졌다. 우려에 지나지 않았다.

 

윤시윤은 다른 멤버들은 우려먹을 때로 우려먹어서 맹물이 나올 때가 됐지만 본인은 우리기만 하면 바로 진국이 나온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윤시윤은 베트남 현지 생활로 씨클로 운전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미션에서 유쾌한 호객행위로 손님도 태우고 돈을 얻는 과정이 진솔함까지 묻어나는 남자였다. 윤시윤의 예능감은 넘치고 넘쳤다. 그의 말대로 우리면 바로 진국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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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의 성공 여부를 지금 말하기는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구성과 멤버들 모두 기대해 볼만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긴 오프닝은 좀 지루함을 남겼다. 첫방이라서 멤버들 소개와 맞물려 조금 과한 오프닝이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해 본다. 하지만 매번 오프닝이 길어진다면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초리는 매서워 질 것이다.

 



사실 맨발의 친구들포맷은 12일과 정글의 법칙을 짬뽕한 구성처럼 보인다.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 그러나 첫방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 다음편이 기대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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