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1위 뒤바뀌는 치명적 대형 방송사고

쇼 음악중심 방송사고 황당

MBC ‘쇼! 음악중심’이 새로운 MC 노홍철. 샤이니 민호, 김소현의 첫 인사로 시작됐지만 진행은 미숙하고 어수선했다. 새롭게 투입된 MC라서 어느 정도 매끄럽지 않는 진행과 실수는 십분 이해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 진행에 있어서 실수는 방송사고로 이어지는데 위태위태하던 방송은 급기야 마지막 1위 순위 발표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케이윌이 1위로 발표 되었지만 사실은 그래프의 실수로 잘못 발표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1위는 케이윌에서 인피니트로 바뀌었다. 케이윌와 인피니트의 당황한 모습이 그대로 화면에 잡혔다.

 

7년만에 부활한 순위제 방식이 이렇게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케이윌는 민망하고 인피니트는 1위를 했음에도 기쁨을 만끽하기 보단 당황해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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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MC들의 덜 매끄러운 진행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순위가 뒤바뀌는 황당한 방송사고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인 만큼 공정성은 기본이고, 순위 번복이란 대형사고는 일어 나지 않도록 좀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쇼! 음악중심’이 대중음악에 기여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