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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MC와 출연진 소속사 보고 경악한 이유

블랙뮤젤 2013. 4. 10. 13:10

MC 강호동이 달빛 프린스로 화려하게 복귀를 했지만 구성 부재로 조기 종영을 하고 새롭게 시작한 화요일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강호동의 잠정은퇴의 영향인지 복귀 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 부족해 보인다. MBC무릎팍 도사시청률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또한 게스트 홀대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다. ‘달빛 프린스를 접고 새롭게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시청자의 반응 나쁘지 않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기획 의도는 운동은 방이다!”란 슬로건을 걸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건강충전 프로젝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를 지향하고 있다.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가 운동 부족인데 국민건강을 위한 개념 예능이라서 기대가 된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기획 의도는 좋다. 아이디어의 참신함은 부족해 보여도 의도는 별5점은 주고 싶다. 화요일 밤 예능으로 자리 매김을 기대해 본다. 기획의도와 첫 회만 봐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와 건강 두 마리 도끼를 잡는데 성공한 듯하다.

 

MC와 출연자 기획사는 어디지? 71%가 같은 그룹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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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을 보다 문득 출연자들의 기획사가 어딘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포털 검색을 통해 MC 3인으로 강호동, 동방신기 최강창민, 개그맨 이수근 그리고 4인의 게스트로 샤이니 민호, 달인 김병만, 배우 조달환, 개그맨 박성호을 검색해 보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총 출연자 7인중에 SM계열 소속 연예인이 5명으로 7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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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는 최강창민, 이민호이고 SM그룹 계열사인 SM C&C 소속으로는 강호동, 이수근, 김병만이다. 그 외 배우 조달환은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개그맨 박성호는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이다. SM그룹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는 삼성과 비유할 정도로 거대 그룹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대기업이 문어발식 경영과 계열사별 일감 몰아주기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지적되는 상황에서 방송 연예계에도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영향력이 거침없어 보인다. 특정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면서 같은 소속사 연예인을 동반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경우 소속 연예인 끌어주는 방식으로 섭외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이 70%가 넘게 동반 출연한 경우는 없다고 본다.

 


요즘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드라마까지 제작 유통하면서 소속 연예인들을 주연과 주조연급으로 출연도 한다. 어느 정도 소속 연예인 끌어주기는 인지상정으로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우리동테 예체능은 동일 그룹 소속사 연예인들의 비중이 너무 크다. 새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고 정작 조기 종영의 아픔을 이기고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해 인기 많고 예능감 최고인 소속 연예인들을 출연 섭외 했으리라 추측해본다. 하지만 좀 심하긴 하다.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로 사회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방송 예능 프로그램까지 같은 그룹 소속사 출연자가 71% 비중은 과한 듯하다. 3MC인 강호동, 최강창민이수근은 같은 그룹 소속사로써 고정 출연이지만 게스트로 출연하는 출연자는 다양한 계층과 소속사였으면 한다. 재미를 위해서 예능 검증된 출연자들이 동일 그룹 소속사에 많이 포진 되어 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 적절하게 출연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소속 그룹 운동회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글을 쓴다.

 

화려한 재능과 입담을 가진 강호동을 방송에서 보는 시청자로써 응원한다. 앞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의 기획 의도처럼 건강한 웃음을 화요일 밤에 주기 바란다. 참고로 다음 경기 종목은 족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 출연자들의 소속 기획사 확인은 다음 포털의 인물 검색을 통한 것이며, 부정확 할 수도 있음을 알린다. 혹시 출연자들의 소속 기획사가 변경되었거나 잘못 표기된 정보인 경우 알려주면 바로 수정 조치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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